서울시가 토목예산을 줄여 복지와 일자리, 시민안전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0조에 달하는 서울시 부채를 오는 2014년까지 7조 원 줄일 계획입니다.
[복지 확대 13.3%↑] - 내년도 예산안에 5,792억원을 투자해 공공임대주택 1만 6,305가구를 공급 - 202억 원을 들여 전세보증금센터도 설치·운영 -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은 내년부터 182억 원 -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41억 원(6만 명), 장학사업 40억 원(1인당 200만 원), 대학 등록금 적립 통장 제도에 1억 3,000만 원(1만 명)을 각각 투자 - 동별 2곳씩 국·공립 보육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내년에 890억 원을 투자해 보육 시설을 80곳 늘리기로 - 저소득층 특별 지원을 위해 423억 원(1만 4,651가구),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시비 추가 지원분에 대한 자부담 폐지 5억 원(1,000명), 8개 시립병원 무료간병인제 확대 35억 원(70명 증원), 마이크로 크레딧 운영 100억 원,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8곳 설치 80억 원 등을 투입
[안전한 서울 44.3%↑] - 배수분구 27곳 관거능력 향상에 1,388억원, 침수지역 하수관거 개량 1,223억원, 빗물펌프장 25곳 신·증설 904억원, 산림내 위험 시설물 정비와 산사태 방지에 280억원 등을 투입 -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환경 위험요소 정비에 10억 원, 재난 취약가구 안전 점검 강화 7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 - 만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무료 필수 예방접종 223억 원(45만명), 건강 관리 방문 간호사 증원 31억 원(100명), 도시 지역 보건지소 확충 86억 원 등을 투입
[일자리 창출 14.7%↑] - 창조적 벤처 창업가와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재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 300억 원과 기업 등으로부터 500억 원을 협찬받아 마련 - 창조 전문 인력 2만 명을 양성하기 위한 서울 크리에이티브 랩을 설치하고, 창조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는데 133억 원을 투자 - 시간제 일자리 제공에 40억 원(1,225명), 청년과 시니어 중소기업 인턴십 확대에 154억 원(2,660명) - 8대 신성장 동력 사업과 4대 도시형 제조업 등 50개 지속성장기업을 육성하는데 50억 원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마을 기업 111곳을 만드는 데 8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