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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형주를 뺐긴 관우가 살아남았다면?
게시물ID : history_21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모작
추천 : 0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19 1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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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리플과 글작성은 약간 느낌이 다르네요..어제쓰려고 망설이다...오늘 써보네요.

삼국지에서 촉이 형주를 빼았기고 관우가 죽고 그 충격이 결국 장비의 죽음과 이릉전투의 대패, 유비의 죽음으로 이어져
촉이 익주에 쳐박히는 결과를 불렀죠.. 많이들 이야기하는게 형주에서 낙양으로, 익주에서 장안으로 진군해나갔다면 유비가 
천하를 통일할수도 있었는데..형주를 빼았기면서 희망이 무너졌다는 거죠.. 저도 익주만 가지고 있던거보다는 물산이 풍부한
형주도 유비손에 있었으면 그래도 가능성이 조금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만일 관우가 형주는 빼았겼지만, 죽지않고 아들 관평과 함께 유비에게 도망치는 것이 성공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과연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요??

제 생각은.. 이릉전투는 결국 일어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관우 특유의 오만함이 손권에게 당한 치욕을 잊을리 없고
유비역시 관우의 분노를 풀어주고 형주를 되찾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겠죠. 
물론 장비나 관우가 살아있는 상황이였으니 극단적으로 치닫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군사를 일으켜 어느정도 성과를 본 후에는 형주의 일부를 다시 양도받는 식으로 협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위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오와 끝장을 볼정도로 이성을 잃지는 않았을테니, 협상으로 형주 일부를 반환받고 일으킨 대군으로 위를
공격하지 않았을까요. 군사를 한번 일으키는 것이 쉬운일도 아니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일이니, 오와 협상을 하면서
촉한은 양도 받은 형주를 통해 양양으로 공격 들어가고, 한중에 있던 위연은 장안으로, 마초는 강족을 끌여들여서 량주(서량)으로 진군하고,

마찬가지로 유비와 협상을한 손권은 수춘, 합비방면으로 진군한다면, 이미 국력상 큰 우위에 있던 위나라에게 큰 타격을 줘서 5:5 한판이 가능할
정도까지는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해요. 

이상 제 생각 이였습니다만,, 다른분들 의견도 듣고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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