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마트 갔다가 브라질산 닭다리 정육이 싸길래 집어 왔는데.. 요게 통정육이 아니고 조각정육이더군요.
2kg 짜리라 닭갈비랑 카라아게도 해먹었는데도 많이 남아서 닭꼬치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꼬치에 일일히 꽂아서 구울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거도 귀찮고 그냥 구우면 그만 아닌가 싶어서 꼬치없이
그냥 궈 먹었습니다.
간장 미림 후추가루 생강사루 간마늘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분량은 대충대충
지퍼백에 담아놨던 닭다리살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서 잘 주물러준 다음에 간이 잘 배이게 비닐에 공기를 빼서 한 4시간 정도 놔뒀습니다.
후라이팬을 잘 달궈준 다음에
양념해 놓은 닭다리살을 넣어서 익혀줍니다.
대파 흰부분도 넣어줬어요. 닭꼬치엔 대파가 있어야죠.
닭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광파오븐에 후라이팬채로 얹어서 익혀줍니다. 이때는 되도록이면 닭껍질이 위로 가게 해서 익혀줍니다.
잘 익어갑니다...
닭꼬치만으로 아쉬우니 만두도 궈줘요
노릇노릇 잘 익었음
완성! 갈색으로 먹음직하게 잘 익었습니다.
한조각 집어서 근접샷 .. 그냥 맛있는 닭꼬치맛이에요. 시중에 파는 건 너무 굽다 못해 수분이 다 빠져서 퍽퍽한데 요렇게 만드니까
바삭한 맛은 덜하지만 수분이 살아 있어서 부드럽고 맛있어요.
막걸리가 술술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