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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14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9142
추천 : 0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03 15:34:00
전 올해 대학에 입학한 20살 남학생입니다.
남중남고라는 암울한 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들어와서 그런지 몰라도 입학첫날부터
눈길이 가는 동기가 한명 있었습니다.
처음엔 별것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점점더 그 애가 좋아지더군요..
다른여자 애들한테는 장난도 치고 자연스럽게 속깊은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 애 앞에만서면
쑥스러워서 그 애가 있는 자리는 피하고 속깊은 대화 한번 못해본것같네요...
그 애 이상형이 스마트하고 키큰사람 이라는 소리를 듣고 제 키가183인데 굽있는신발만신고
평소에 쓰지않던 안경도 쓰고 시험기간에는 애들이 술마시자고해도 공부만 해서 장학금 탔습니다...
그러다가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 그 애도 저를 싫어하지는 않는것 같아서 고백하려고 했지만 용기가 않나더군요...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고 가을이 되니 마음이 더 커지더군요...
고백하려고 해도 이제 몇달있으면 군대도 가야해서 지금 고백하자니 그 애한테 미안해서 고백도 못하겠고
현재는 군대를 미룰까 생각중 입니다
그 애에 대한 마음이 커져갈수록 답답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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