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앙. 여러분 페록시 클리어가 도착했습니다!!
아마존에서 트윈팩으로 구매했는데,
안에 낱개로 다시 박스 포장이 돼 있을 거라고
한국적인 포장-.-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추측과는 달리 소박하게 물건만 꽉꽉 들어 있습니다.
파워블로거 포즈(?)로 찍어봤습니다. 아이고 내 손... 검기도 하지...
친절하고 자세한 사용 설명이 붙어 있지만
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일단 써보기부터 합니다.
기계도 게임도 다 처음엔 일단 해 보고 막히면 설명서 보는 거 아닌가요?!
크헉. 그런데 나중에 설명서를 읽어 보니 렌즈를 넣고 나서
케이스를 흔들면 안된다고 써 있네요? ㅠㅠ
평소 습관대로 뚜껑 닫자마자 아주 그냥 찰지게 쉐킷쉐킷 해줬는데 ㅠㅠㅠㅠ
그래도 큰 이상 없이 뽀글뽀글 잘 세척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용 케이스 사용, 헹굼제로 쓰지 말 것, 최소 4시간 이상 담궈둘 것.
이 주의사항만 잘 지켜 주면 편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착용감은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탁하거나 기름막 씌워진 느낌 없이 깔끔하구요,
눈에 더 착! 하고 붙어서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무실에 히터가 나와서 그런지 눈이 건조해지는 정도는 다른 세척제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과정이 재밌기도 하고 기분학상으로(?) 렌즈가 좀 더 깨끗한 느낌이라 ㅋㅋ
4통 샀으니 뽀지게 써보겠어요 후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