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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추운날에 벌여본 훠궈 1인 먹부림
게시물ID : cook_214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부팅팅이
추천 : 17
조회수 : 1282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11/19 18: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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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 날이 많이 추워져서인지 훠궈(火鍋, 중국식 샤브샤브)가 무척 땡기더군요.
그래서 한 사람도 받아주는 무한리필 훠궈집으로 향했습니다.
전 경기도 일산에 사는데, 이 집은 편도로 약 1시간 걸리는 거리라 나름 큰 맘 먹고 가야 하는 곳입니다.

IMG_9666.JPG
원앙탕과 양고기가 준비되는 사이에 전 포두부, 건두부, 얼린두부, 다시마, 목이버섯 등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날의 목표는 두부와 양고기 많이 먹기라서, 평소에는 막 쌓아놓고 먹는 청경채, 배추, 고수등과 같이 데쳐먹는 야채와 새우, 쭈꾸미 등과 같은 해물은 따로 안 챙겨왔어요.
하지만 전 고수를 너무나도 사랑해 포기할 수 없었으므로 양념장에 고수를 팍팍 쳐왔습니다.

가져온 재료들을 다 때러넣고 나니 홍탕이 먼저 끓기 시작합니다.

홍탕 먹부림 시작!

홍탕 때문에 얼얼해진 입안을 헹궈주는건 백탕이죠.

1차 레이드 종료.

양고기 리필받고 2차 레이드에 들어갑니다.
고수 듬뿍 넣은 양념장도 다시 준비했고요.

서서히 끓기 시작합니다.

팔팔팔팔!

먹부림 다시 시작!

어으... 홍탕이 왜 이리 맛있나요 ㅜㅜ

마지막은 깔끔하게 백탕으로 마무리.

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살짝 부족해서 3차 레이드에 들어갑니다.
3차 레이드에는 양고기 한 판과 당면, 옥수수면이 참전합니다.

우선 양고기와 당면을 넣어주고

팔팔 끓입니다.

양고기 + 당면 살살 녹는다!

그리고 옥수수면은 빨리 익기 때문에 한 1분정도 담궜다가 꺼내줍니다.
전 홍탕에 담근 옥수수면을 사랑합니다.

이제 마지막 입가심, 칼국수면이 등장합니다.

홍탕에 남은 양고기와 칼국수면을 때려박습니다.

맛나게 익어가고 있는 칼국수면.

오오... 배는 부르지만 멈출 수 없는 맛!

완식(完食).

IMG_9688.JPG
이 집에서 1인당 1개씩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IMG_9690.JPG
우리나라 캔디바의 하얀 부분과 거의 같은 맛인데, 식감은 얼음에 가까운 사각사각한 느낌입니다.

IMG_9691.JPG
그리고 받아든 영수증.
2명 이상이 가면 1인당 1.5만원이지만 1명 가면 2만원 받습니다.
1인 전용 메뉴가 POS에 입력이 안돼있는지 2만원짜리 다른 요리를 입력해 놨더라고요.

아아... 이 글 작성하며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졌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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