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없어요.

잠못자고 가도 시험장 가서 조는일 없으니까 잠이 안온다면 그냥 눈이나 감고 있으면 돼요.

재수해서 대학갔는데 현역때는 새벽 4시까지 뒤척이다가 2시간 정도 자다 일어나서 갔고, 재수할때는 그 전년도 같은 실수를 안하려고 저녁8시부터 누워 빨리 자려고 했는데 결국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새벽 5시에 1시간 자고 갔어요.

아침밥도 안땡겨서 아침도 2숟가락인가 먹고 시험장으로 갔고, 점심도 안땡길것 같아서 초코바(아트라스, 자유시간 같은거) 몇 개 집어먹고 끝까지 시험을 봤어요.

솔직히 정신머리가 없는 인간이 아닌 이상 졸립다거나 배고프다거나해서 수능볼때 집중력이 흐트러지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전날 잠이 안온다고 불안해하면서 '잠못자서 내일 시험 망치면 어쩌지?' '내일 수능문제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 등 이런 쓸데없는 생각하지말고 편안히 눈이라도 감고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