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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1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빗물★
추천 : 3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3 02:49:03
아까 밤 11시쯤 집앞 마트에 갔는데
갑자기 어떤 아줌마가 애한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니가 잘못했으니 여기서 무릎 꿇으라고...
그리고 잠시후에 애가 서럽게 울더니
마트 안이 조용해졌어요. 간간히 광고 음악 들리는거
빼고는 그 분위기에 아무도 말을 못함...
대충 필요한 장을 봐와서 집에 왔는데
계속 그 애기 우는게 맘에 걸려요.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 되나 싶어서
제가 다 멘붕이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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