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들어가보니 걍 햄버거집이더라구용,, 사이드에는4인석 테이블이 붙어있고 가운데에는 2인용 식탁이 다닥다닥붙어있어서 창가에 4인석 자리난거 나름 명당자리라며 잡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지니깐 뭔가 눈치보이더라구요ㅎ후ㅜ
그래서 자리를 옮기려고 했지만 이미 2인석은 다 차있고.. 그래도 다행히 제가 있는동안은 자리가 부족해서 서있는 분들은 못 봤네요 ㅎㅎ
암튼 원래는 쉑스테이크를 먹으려다가 13000원가까이(...)하기에 무난할 것 같은 쉑버거랑 치즈프라이, 카라멜쉐이크 주문했어요
버거는 걍 무난했어요. 대신 채소나 고기같은게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집보다는 신선하다고 느꼈구용
특히 빵이 좀 쫄깃?하다는 느낌이 있었네용 ㅎㅎ;
치즈프라이는 감자자체는 무난무난했는데 치즈소스가 진짜 맛이 찐하고 또 엄청 짜요 ㅋㅋ
예전엔 치즈가 어떻게 짤 수가 있지 했는데 오늘 비로소 깨닫고 왔습니다.. 되게 느끼하고 짜고.. 외국 버거들은 이런맛일까?상상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또 엄청 꾸덕해서 포크로 감튀찝어서 넣었다가 빼면 감자가 치즈에서 잘 못빠져나와요ㅋㅋ 감자는 소스에 남겨둔채 포크만 빠져나오는..
저도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긴 한데 이건 저한테 좀 과하게 느껴져서 몇번 먹지도 못하고 포크 놨어요...
카라멜쉐이크는 엄청..달아요.. 먹다가 머리가 띵했음..
암튼 시킨음식 중 결국 절반도 못 먹고 포장해달라구 했네용..
다음에 올땐 햄버거단품만 시켜야겠어요... 그리고 쉐이크는 맥더날드 ㅡㅜ
그리고 중요한 가격 17700원 나왔어요(..........)
버거 6900
치즈프라이 4900
쉐이크 5900
처음엔 왜이리 비싸했는데 검색해보니깐 수제버거는 다 이렇게 한다매요....
굳이 먹는다면 버거만 사먹겠어요 나머지는 걍 딴데서 먹는게 훨씬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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