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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0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허어허★
추천 : 1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06 23:42:56
방금 있었던 따끈따끈한 사건이에요. 저는 해외사는 스물네살 여자사람입니다..... 오늘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하루종일 놀다가 늦은 시간에 집에 기차를 타고 돌아오게 되었어요.
역에서 집으로 걸어오는데 (도보 10-15분거리) 길에 사람도 없고 그러니까 오히려 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걸어왓뚬...
집앞에 도착해서 전화를 끊고 우편물을 확인하고 나한테 온거없나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확인하고 있는데 인기척? 시선?이 느껴지는거에요.
그래서 돌아봤더니 백인남자가 뙇!!!! 알몸이 뙇!!!! 어둡고 넘 놀래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몸 가운데에 수풀이 뙇!!!!!!!!!! ㅠㅠㅠ
넘 놀래서 소리도 못지르고 현관문 빛의 속도로 열고... 혹시 전 들어갔는데 그남자가 문 밖에서 쾅쾅쾅코아코아콰오카오쾅 하지않을까 후덜덜했는데... 문 열자마자 4 층까지 계단으로 전력질주했네요ㅠㅠㅠㅠ
근데 이상ㅔ에서도 오유에 올릴 생각을 한 저도 이제 오유인 다됐나봐옄ㅋㅋㅋㅋㅋㅋ
1) 오늘따라 갑자기 우편함이
열고싶어서 열쇠를 손에 들고있었던게 너무너무 다행 (우편함이 잠겨있어서) 가방에서 열쇠 찾고 열고 하는 동안 가까이 왔다면 저는......
2) 알몸인데 신발은 신고있었던거 보면 집근처 사는 놈인거 같아서 무서워여 ㅠㅠㅠㅠ
3)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ㅇ<-< 이렇게 얍! 하고 있던게 아니라 주차장 기둥뒤에 쭈뼛쭈뼛... 하고 있었던거 보니 눕인거 같기도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변태보면 'ㅋ뭐야'하고 비웃어줘야지~ 했었는데 막상 보면 비명도 안나오고 으.. 으어어어.. 끄어ㅓ억... 심장이 아직도 벌렁벌렁하네요
착한 오유인 님들은 그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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