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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미드 하나 추천드려도 될까요..아직도 방영중이긴 함..^^
게시물ID : mid_21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오리
추천 : 6
조회수 : 21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7/06 12:42:31
SVU 성범죄전담반 입니다.
 
아가씨때부터 아줌씨까지 시즌종료 후 몰아보고 몰아보고가 벌써 시즌 18번 째 입니다.
 
시즌18 로 이어진 미드는 별로 없거나 아예 없지 않나요..다른건 잘 몰라서..넘넘 지루하게 이야기를 끌거나 그냥저낭 한 드라마라서가 아닙니다.
정말 앞으로도 이야기가 많아질 것이고 주인공이나 조연들의 이야기도 넘나 잼나거든요.
 
뉴욕의 성범죄를 전담하는 부서의 이야기로
첫시작은 범죄현장 형사들의 추리 부검의의 결과 그리고 범집행관의 연설로 이어지고 마지막은 결과물로 보여집니다.
한편마다 끝이나며 때로는 한편에 두범죄 형사와 검사, 파트너와 가족, 정의와 범죄가 다 이루어집니다.
 
전 시즌이 이어지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던게 있는데, 주인공인 올리비아 벤슨과 엘리엇 스테이블로 형사
그리고 그에대한 서로간의 가족관계, 그 외 형사들의 은퇴와 이직 퇴직 등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1편에 나왓던 신입형사가 7.8편에 가서 베테랑이 되어 돌아온다던지
5편에 나왓던 죽은줄 알았던 검사가 13편쯤 되서 다시 돌아온다던지 하는 것들요
 
복선도 아주 많고 마약쟁이를 검거해서 한~참 후에 보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되어 있고 딸아이를 납치당해 다시 그 때 그 형사를 찾아오면은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가 기억을 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시 도와주고 이런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많더라고요.
 
쭉 18편까지 보고나니 이젠 머 수사물이 아니라 올리비아 벤슨의 인생드라마로도 보여집니다.
 
강간을 당한 엄마가 낙태를 포기하고 벤슨을 낳으면서 키우다 보니, 알콜중독이 되어 나중엔 자살하게 되고...
벤슨은 그런 어머니 밑에서 운명일지도 모를 성범죄전담반 형사가 됩니다.
피해자의 마음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 따뜻하고 감정이입되어 있는 벤슨과 달리, 소아성애자에게 극단적인 혐오감을 드러내고
성범죄 가해자들에겐 피도 눈물도 없는 스테이블러 형사와 파트너가 되어 거의 13년 동안 수사를 합니다.
나중에 스테이블러가 은퇴하여 혼자서 꺼이꺼이 우는 모습을 보는데 저도 막 눈물이 나더라고요.
 
여튼~ 더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줄이고...
아줌씨들은 위기의주부들 이런거 많이 볼거라 생각하는데 전 본적없구,,덱스터 또 이런건 잘 못보겠고...하니까~
추천해 봅니다.
 
왕겜 워킹데드 이런건 추천이 넘나 많으니까 소소하게 하루 1.2편씩 보기에 좋아할만한걸로 몇개 말씀드리자면...
 
SVU 성범죄전담반
소프라노스
번노티스
레버리지
카일XY 이건 조기종영 되었지만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아주 따뜻한 맘으로 봐서 추천합니다^^
 
그럼 즐거운 미드 시청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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