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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13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1Ω
추천 : 0
조회수 : 89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01 01:11:14
어학연수생인데요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깨졌어요...
사귈때 , 그냥 동갑인 여자애 친구로 생각하는 여자애 있었는데
그냥 넑두리나 할라고 털어놓으니깐
자기랑 사귀자네요...뭐좋다고 나랑 사귀자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성실한모습 지켜보고 좋아했나봐요.
그 여자애도 괜찮고 어디가서 빠지지않을애인데
제가 뭐라고 거절하는것도 웃겨요...사실 별로 좋아하는마음은 없고 호감정도에요.
그래도 아직은 헤어진 여자친구가 더 그리워요.
얼굴도 더 이쁘고, 키도 더 크고, 저도 무지무지 많이 좋아해줬고, 솔직히 이런여자 만나기 힘들거 같은데
좀 걸린건...초반에 절 너무 못믿어주고, 제가 공부하는거를 잘 이해못해주고
사랑을 너무 받고 싶어하는 여자애에요. 그 사랑을 다 못채워주고 있어서
저도 너무 바빠서 제가 잡고있던 손 놨거든요..
지금 저한테 다가온 여자애는 전혀 고려대상도 아니였는데 얘랑 사귀면..
어학연수와서 바람나서 깨진것 밖에 안되요..누가봐도...그리고 그 아이를 사랑하지도 않아요 지금은..
어째야 하나요...주변친구한테 물어보면...어짜피 깨진거고...그 여자애 좋은애라고 만나보라는데
저를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그냥 그 여자애가 외로워서 만나는거면 저는 별로 만나고 싶지 않네요
만나서 얘기해보면...저는 솔직히 유니클로도 비싸요...근데 얘는 한국가기전에 명품하나 사서 가라고..여기 엄청 싸다고...그러는데 자격지심보다도 별로 그런여자 안만나고 싶어요..
예전 여자친구 처럼...작은거 하나하나에도 절약할줄알고 검소하게 사는 여자친구가 더 좋아요
쓰고 보니...그냥 여자친구한테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
그래도 헤어지고 나니...뭐랄까요..투닥거리고 열받을일이 아예 없어져서 한결 마음이 가볍긴하다만..
이건 어떤여자만나도 똑같겠죠 ㅡㅡ ...여자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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