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게임개발자 만화에 나오는 '전적으로 소비자 잘못. 난 책임없어'식인 개발자는 문제가 있으나,
빌어먹게도 이게 한국 산업의 현실입니다.
돈돈돈.
독창성? 게임성?
자기돈으로 겜만들거 아니면 이런거 넣어보지도 못합니다. 투자자들, 아니 투기자들 입맛에 전적으로 맞추죠.
대박나도 투기자들이 대박나지 개발자들한테 뭐가 돌아갑니까.
사행성?
모 자동차 에어백도 확률로 터지는마당에 그깟 그래픽쪼가리쯤이야.
비단 게임산업만이 문제가 아니고, 한국사업이 다그래요 다.
뭐하나 히트치면 따라서 우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 표절시비고 뭐고 그래도 평타는 치니까요.
한국사람들 또 표절이다뭐다 잠깐 끓어올랐다가 금방 식는거 윗대가리들도 다 아니까요.
어쩌다 한회사가 사운을 걸고 여러분이 원하는 그런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시다. 뛰어난 독창성, 게임성. 과금유도없고. 운영잘하고.
반년안에 이게임 표절 수십가지는 튀어나오고 정작 원작은 묻힙니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죠.
다른사업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해외직구가 답입니다. 지금은 스팀이나 하세요.
한국게임에서 돈써봐야 한국게임시장 안살아납니다. 투기자들 배만불리지 개발자들마인드는 만화처럼 변합니다.
창조경제처럼 다말아먹고 재창조하지않는이상은 한국 게임시장은 이대로일꺼 같네요.
그나마 교육과정에 영어가 포함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