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한국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배웠던 내용 중에 흥미로운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조선때 지금의 언론의 기능을 담당했던 기관이 있더군요.(다른 본연의 기능이 있는건 압니다.)

 

3사...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 이 3개요.

 

여기의 관원들을 다른 말로 언관이라고도 하고요.

 

그리고 이 자리를 청요직이라고도 했답니다.

 

그래서 여기 출신들이 대부분 조선의 정승이 되는 자리가 이 자리였다고 합니다. 단 살아남다면요. ㅎㅎ 

 

그 만큼 고초를 겪는 자리였다는 말이겠죠. 

 

아무튼 이 3사가 조선을 500년간 버티게 만든 중추였다고 했는데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 부분을 배워야할 부분 중 하나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조선이 무너진 이유 중에 하나가 3사의 부패가 있습니다 ㅋㅋ)

 

맞는 것 같습니다. 현 한국의 상황을 보면 언론이 엄청 부패해 있죠. 다른 곳은 부패할지언정 여기만큼은 살아있어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하고 진정한 알권리를 통해 국민에게 사실만을 전달해야 되는 곳이 언론인데..

 

지금은 정부의 앞잡이가 되어서 이 나라를 좀먹는 세력중에 하나죠. 물론 깨끗하고 청렴하게 언론인 본연의 역할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소수일 뿐이라서 문제지요...ㅠ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꽃을 피우기 위해선 이 언론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공부하다가 부족한 지식으로 잡소리했네요 ㅋㅋㅋ

 

너무나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ㅋㅋ 다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