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절이라 "탕"자 들어간거 먹어야 된다고 우겨서, 어머니 한의원 갔다오시는 동안 제가 다 만들었습니다.
전 부먹파 입니다만, 어머니가 찍먹파라 ㅠㅠ 여러분은 대국적으로 부먹 하세요.
<< 조리 순서 >>
1. 어묵"탕"
재료 - 어묵(+유부), 어제 뽑아온 무, 간마늘, 파 (or 양파), 다시마, 쯔유, 소금, 간장
1) 다시마는 하루 전에 찬물에 담가 우려냈습니다.요리 시작할때 다시마 건더기는 일단 건져서 잘게 잘라둠.
2) 냄비물에 다시마 우린물 섞어서, 무 썰어넣고 쯔유넣고 푹푹 끓이다가,
3) 무 다 익으면 어묵(+유부), 마늘, 파 (or 양파)를 넣고 다시 끓임.
4) 거품뜨는거 걷어내고, 간장 약간 추가해서 국물 색 조절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춤.
5) 충분히 퍼지게 끓었다 싶으면, 다시마 건져서 잘라둔걸 넣고, 한번 휘저은 후 완성.
2. 치킨 "탕"수육
재료 - 애호박, 어제 뽑아온 무 반쪽, 연근, 다시마, 식초, 전분, 순살 치킨 + 양념치킨소스 (시판품)
치킨하고 치킨소스는 엊그제 임박몰에서 산게 있어서 그냥 시판품 사용함.(이것까지 만들긴 귀찮)
즉, 탕수육 소스만 만들면 되는데...
1) 재료를 전부다 잘라서 냄비에 쓸어넣고 물 한컵반 넣고 끓임.
(물 한컵 반중에 반컵은, 어묵탕에 사용한 다시마 우린물)
2) 재료가 다 익으면 양념치킨 소스를 한컵, 식초를 반컵 투입
3) 계속 끓이면서 탁하게 뜨는 거품을 걷어냄.
4) 탁한 거품이 거의 안나오게 되면, 다시마 건더기 다져둔거 넣고, 전분 풀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