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면 생각없이 사서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네요
맛을 표현하자면
“기교없이 정통을 걸어간 진한 매운맛”
그 과거 신라면의 느낌을 충분히 재현한걸 넘어서서
과거 신라면 첫 인상보다 더 강력...
특이하다기 보단 표준을 깊이 제시했다고 해야하나
매운맛 라면의 정석을 그야말로 고대로 살렸습니다
다만 상당히 맵긴 하더군요
여튼, 요즘의 라면처럼 특이한것들을 시도하지 않고
라면 본연의 길로
정면 돌파한 느낌입니다
-요약-
1. 매운 빨간국물 라면의 정석을
그대로 재현한 모범생중에서도
수석졸업한 녀석
2. 자신의 라면 취향이 분명치 않아
망설인다면 집어도 되는 라면
옛 신라면의 인상보다 더 좋았다.
제 점수는 100점 만점에 9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