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둘째 체험학습 날이라 오전 5시부터 너무 정신 없었어요 ㅠ.,ㅠ
김밥만 18줄 말고, 그걸로 끼니를 다 떼우다보니...뭔가 아쉬워서
저한테 주는 상으로 커피향이 폴폴 나는 비스코티 구워보자!!! 했거든요~
그런데, 버터를 다 써부렀네양-_-
너무 먹고 싶으니 그냥 카놀라유로 후다다닥 만들어버렸습니다;
모카 비스코티라는데!!! 스타벅스 비아 콜롬비아로 2스틱 넣어주고~ 나름 흐뭇하게 기대!!!
구울 때, 어디선가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지길래~ 이거이거이거~ 맛있겠구만?!
자르고, 구운 뒤에 커피향이 좀 나는가~ 싶길래...이거이거이거~ 큰일나겠는데?!
.....
식고 나서 한입 베어물었더니-_-
커피향은 어디로 갔는지...아까 구울 때, 식힐 때 다 날아갔나봐여;
ㅠ.,ㅠ
견과류 너무 좋아하니 통 아몬드랑 슬라이스 아몬드 듬뿍 넣고
조심조심 자른 비스코티~
몇 개는 저의 우람한 팔뚝에 바스러져 바로 입안으로 직행했다는~_~
저렇게 쌓아놓고, 오며가며 먹다보면 금방 동나요 ㅋ
딸램들한테는 안타깝게도 이번 까까는 커피가 들어가서 온전히 엄마, 아빠 꺼라능?! 이라고 말해줬더니
첫째는 그냥 그른가부당...하는 눈치인데 둘째는 엄청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네요 ㅋ
초코청크 다 써서-_- 둘째가 좋아하는 청크 쿠키 못 만들고 있는 중인데 어여 사야할까봐여 ㅎ
그럼, 모두모두 맛난 저녁 드셨길~ 그리고, 맛난 후식으로 하루의 마무리가 행복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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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피곤한 심신에 카페인 딸려서 비몽사몽한 아줌마@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