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고프고 뭐를 해먹고 싶지는 않고....
집에 뭔가 간단하게 먹을만한것도 마땅치 않은데다가
며칠째 밥대신 피자나 과자로 때운 상태여서
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나가기는 싫고 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시켜봤는데 괜찮네요!
김치찌개가 뜨거운게 아니라 아쉬웠지만
김치도 많이 들어있고 맛도 괜찮았어요.
제일 좋았던건 계란찜!!!
보들보들 계란찜이 너무 좋더라고요. ㅠㅠ
고기는 특별한 맛이 아닌 그냥 구운 삼겹살이고요.
양은 한번먹기에 적당한 정도이고요.
물론 고기 많이 드시는 분에겐 한참 모자릅니다.
밥반찬용으로 봤을때 이야기입니다.
소세지랑 구운마늘 버섯도 들어있습니다.
상추, 쌈무랑 마늘편 양파 고추도 같이 옵니다.
작은 콜라캔도 주고 밥도 양이 꽤 많습니다.
김치찌개는 나중에 데워 먹을려고 그릇에 따로 남겨뒀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모든 귀찮음을 이길 수 있다는 점에서 별 하나 더 줍니다.
기름 다 튀면서 고기 굽고 뒷처리도 귀찮고
야채도 일일히 씻어서 놓기도 또 혼자 있을땐
상추나 깻잎 조금만 산다고해도 많이 남더라고요.
삼겹살은 먹고 싶은데 무척 귀찮다면
시켜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