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는 북한괴뢰도당 혹은 북한괴뢰정권의 약자입니다.
7-80년대 남한정권이 미국의 막대한 영향을 받았으나 괴뢰정권은 아니었던 것처럼, 북한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괴뢰정권은 쿠바혁명이전의 쿠바나 베트남 전쟁기의 남베트남처럼
정권의 존속이 전적으로 특정국의 지원과 지지에 달려있으며
자국의 이익 아닌 특정국가의 이익에 복무하는 경우에나 사용이 가능한 용어입니다
70년대 박정희 정권이나 80년대 전두환 정권은 불법적인 군사정권이었으나
미국의 지지가 없다해서 붕괴될 만큼의 허약한 정권도 아니었고
미국에 이익에만 복무하는 매판자본정권도 아니었습니다.
북한역시 56년 8월 종파사건 당시 소련의 지원을 받는 소련파의 중국의 지지를 받는 연안파를 숙청했고
양국에서 고위급 특사까지 파견돼서 9월에 처분을 번복했으나 결국 모두 숙청되어 사라집니다.
북한이 소련이나 중국의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요구에 반하는 정치행동을 실행했던 것에서 볼수 있듯이
괴뢰정권으로 보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72년 이후에 주체사상이 공식적인 정권의 이데올로기가 된 이후로는
더더욱 괴뢰와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볼때 "북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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