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애 임신4개월차 임산부예요.
제가 부득이하게 해외출산이고, 여긴 조리원이 없어서 신랑이 직장에서 출산휴가 2주 받는거랑..
친정어머니께서 두달 와서 도와주시는걸로 산후조리를 해야 해서요.
한국 출산 이라면 조리원 꼭 갔을테지만..
조리원 때문에 한국까지 가기엔, 애 아빠가 같이 갈수 없어서...
과감히 조리원을 버리고 출산할때 애 아빠가 제 옆에 있는걸로 선택하게 되었네요. ㅠㅠ
하지만,
어머니는 마지막으로 애 키워보신지 30년이 다 되어가시고,
저는 주변에 애기가 없고, 아이는 왠지 불편해서 평생 단 한번도 어린 아이를 품에 안아본 경험이 전혀 없는데.
그나마 신랑이 첫째고, 15살 때부터 늦둥이 막내동생 기저귀 갈아주며 자기가 업어키운 경험이 전부인 ... 이런 우리 셋이서 잘 할수있을지 걱정이예요. ㅜㅜ
갑자기 왜 산후조리원 말이 쏟아져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글들 보니 대부분 산후조리원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혹시 유용한 조언이나 경험담 얻을수 있을까 해서 글 올려요.
저희 셋다 책은 물론, 인터넷/강좌 같은거 찾아다니고 있는 중인데요.
아무래도 최근에 출산하시고 경험하신 분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만큼 좋은게 있을까 싶어서요.
산후조리 하시면서 꼭 주의해야 할 것이라던지, 이런게 필요했다, 이렇게 하니 좋더라.. 등등
하시던거 있으시면, 지식나눔 좀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