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돔 2층 포ㅁㅅ 앞 통로에 있는 국수집인데 일반 소면 대신 생면을 뽑아서 쓴다고 설명이 붙어 있어서
추석 전후로 잘 먹고 왔네요 . 메뉴도 딱 3개 밖에 없는데, 고기 토핑가능하고 면은 세꼽 까지 주문가능해서 면덕후인 저는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기본고기국수 - 간장 베이스의 우동 같은 느낌인데 고기랑 면이랑 잘 어울리는 깔끔한국수 (순대국에 소금, 멸치젖 안 넣어 먹는 저에겐 먹다보니 간이 조금 쌨습니다.)
매콤고기국수 - 매콤한 국물 (끝까지 마시면 살짝 텁텁한 느낌도 있는데 된장 때문인 듯 그리고 나중에 땀도 남)의 얼큰한 고기국수, 고기 토핑한개 추가했고 삼곱빼기면과 무료로 제공되는 흰밥에 말아 먹어도 좋음. (매콤한 국물 때문인지 몰라도, 반찬으로 김치, 깍두기, 단무지가 있고 3개 중 2개를 골라 담을 수 있습니다. 셀프)
오일국수 - 짭쪼룸한 소스에 고기의 쫄낏함, 숙주의 이삭함이 맛난 삼곱빼기 비빔국수 (이건 고기 토핑 추가를 안 했는데 ... 했어야 했음.. ㅠㅠ)
저에겐 살짝 간이 쌨지만, 전 순대국, 설렁탕에도 소금이나, 새우젖을 안 넣고 먹는 스타일이라... 다른 분들은 괜찮을 듯
근처 사시는 면덕후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괜찮을 듯 ... 이로서 호수로 주변의 3면 식당이 완성!!! (가야밀면, 을밀대,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