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경우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매출 2조 원을 넘은 식품기업이 된다. 농심은 지난해보다 2%가량 하락한 1조 8000억 원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라면업계 관계자들은 오뚜기의 10년 연속 라면 가격 동결을 점유율 상승 원인으로 꼽는다. 농심은 2012년 8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했고 지난해 12월 신라면 너구리 등 12개 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상한 반면, 오뚜기는 2008년 이후 가격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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