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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교육열과 한국인의 교육열
게시물ID : humorbest_212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교육열
추천 : 68
조회수 : 2006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9/05 11:26:50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9/04 17:19:46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거대한 나무가 쓰러졌다. 이때 나는 소리는 소리인가 아닌가?"
위 질문은 유대의 한 유명인이 13살이 되던해 가족의 어른들로 질문을 받고 성인식에서 발표한 주제이다.
유대에서는 아이가 13세가 되면 생일이 되기 몇일전 위와 같은 하나의 주제를 주고 그에 대해 
온가족 친척들이 모인자리에서 발표를 한다. 이는 이후 미국 대학입시에서 에세이를 쓰는 기원이 된다.
아이가 발표하는 내용에 따라 가문의 어른들과 친척들은 이 아이가 어디에 소질이 있는지를 토론하고 논의하여 그 아이가 그쪽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집안의 힘을 보태준다. 물론 나중에라도 아이의 의견에 따라 방향이 바뀔수 있지만 어른들의 경륜으로 판단된 아이의 미래는 자신의 능력을 찾는 좋은 지름길역할을 해준다. 대부분의 성공한 유대인은 자아성찰이나 자기자신에 대한 후회, 자기자신을 찾지못하여 느끼는 회환이 다른 국가의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그것은 곧 유대인들이 이시대 세계를 주름잡는 세력이 되는데 튼튼한 기초가 되었다. 자기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그 어느나라 사람들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교육열은 그에 비하면 소모적이다. 그리고 비효율적이다. 돈을 쏟아붓고 그중에 하나 걸리면 밀어주는 방식이다. 물론 거기엔 아이 본인의 의견은 배제되어 있다. 자신의 능력을 아무도 찾아주지 않으며 스스로 찾아보려해도 그럴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똑같은 과목, 똑같은 학원, 똑같은 주제속에서 경쟁하는 아이들은 힘들게 성공하더라도 후엔 자기자신이 누군지 몰라서, 진정한 자신의 능력이 뭔지 몰라서,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이었는지조차도 모르는 인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반쪽짜리 성공이고 국가로서도 반쪽짜리 성공이다. 유대인과 한국인, 두나라가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육열을 갖고 있어도 세계속의 인재가 유대인에 비해 한국인이 현저하게 적은 이유이다. 

이런 한국의 현재 교육의 틀을 현재의 정부나 현재의 교육수장이 깨주기를 바라는 것은 절대로 무리이다. 이것은 어찌보면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한국에서 교육받아야 하는 아이들의 불쌍한 운명과도 같은것이다.

참고로 위의 질문을 받은 유명한 유대인은 아인슈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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