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cook_211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ghJackman
추천 : 13
조회수 : 2205회
댓글수 : 199개
등록시간 : 2017/09/29 02:42:11
남이 보면 ‘아 저렇게도 먹는구나’ 부터 ‘으 ㅅㅂ 저게 뭐임’ 하는 정도까지의
자신만의 식습관이나 요리 취향 같은 게 있으신 분 계십니꺼!
저는 그냥저냥 평범한 거 몇 가지만 있어여 ㅋㅋ
1. 술을 절대 네버 안 먹음
좋아하지도 않고 집안 대대로 간이 안 좋아 먹어서도 안 되며 주량도 맥주 한 잔 정도...??? ㅋㅋㅋㅋ
웬만하면 다들 술을 안 권하지만 가끔 꼰대같은 넘들이 억지로 마시라고 시키면
술 마셨다가 응급실 실려간적 있다고 말함(실화임)
그럼 그때부터 안 먹임 히히
일 년 동안 마시는 술 다 합치면 한 500ml 나올 거에여 아마...
2. 해산물도 절대 네버 안 먹음
연어 참치 꽁치 멸치 복국 뽈찜 낙지볶음 미역국을 제외한 나머지 해산물들
특히 게 조개 새우 멍게 개불 같은 것들 OUT
부산 사는데 이 얘기하면 욕먹음ㅋㅋㅋ 부산사람이 해산물 안 먹는다고 ㅋㅋㅋㅋㅋ 어리둥절행
3. 소스를 안 먹음
소스가 없으면 요리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 음식(ex 떡볶이) 제외
예를 들면 감자튀김이랑 핫도그를 케찹 없이, 돈까스를 소스 없이, 탕수육은 부먹도 찍먹도 아닌 그냥먹
4. 흰밥은 최대한 깨끗하게
애초에 비빔밥이나 볶음밥, 덮밥이면 노상관
하지만 그냥 흰밥 + 반찬 조합이면 절대로 밥 위에 반찬을 얹거나 하지 않음
밥그릇 안에 들어가는 건 젓가락뿐
5. 육류는 양념없는 오리지날 그대로!
소스가 버무러져 있거나 양념된, 특히 매운 소스의 고기는 OUT
같은 맥락으로 치킨도 후라이드만 머금
양념치킨은 심지어 튀김옷이 눅눅해지기 때문에 더욱 기피
6. 쌈싸먹을 때 상추는 따로
쌈싸먹는 거 물논 좋아함, 하지만 어느날부턴가 그냥 반찬 다 하나씩 집어먹고 마지막에 상추 우적우적 씹어먹음
친구가 염소라고 놀림
적다보니 길어졌어여 ㅋㅋ
님들은 어떤 거 있나요???
아 전에 순대 먹을 때 서울 사람들은 소금에 찍어먹는다는 걸 첨 알았을 때 엄청 충격받았음ㅋㅋㅋ(부산은 쌈장)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