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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ㅇㅅㅈ을 시도했었지요.
CCTV내용 확인가능한 것 까지 최종 확인하고 경찰서로 모든 공을 넘겼는데..
어제 전화가 오더군요.
경찰서에서 범행시각 전후 용의자의 모든 동선을 다 살펴봤답니다.
근데..
고객센터에 접수 자체를 안한 사람이라네요.
그러니까, 아무 볼 일도 없는데 고객센터에 놀러와서 PC를 만지고 내 자료만 골라 모두 삭제한 후에 유유히 사라졌다는거지요.
A/S접수를 했다면 무조건 잡을 수 있는건데..
해당 고객센터에 용의자가 다시 방문하면 경찰서로 연락하라고 전해놨다지만.. 이건 못 잡겠죠.
용의자가 PC로 내 자료를 다 삭제한 후 PC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가며 컴퓨터 자리를 자꾸 뒤돌아보더라는 말로 보아..
자기가 했던 행동이 범죄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고 혹시 흔적이 남았을까, 잡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겠다고 생각합니다.
하..
내 자료 10년치... ㅠ.ㅠ
술먹고 잊어야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