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몰라도 중국보다 더 길게 잡은 '한반도 한사군설'과 '만리장성 평양론'을
은 언젠가는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 드네요...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 3화
- 우리는 교육받은 대로 나라를 빼앗기게 될 것이다.
...(중략),...
사실 이런 소감은 지극히 평범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평범한 소감을 들을 때마다 큰 슬픔을 느낍니다. 결국 우리는 교육받은 대로 나라를 빼앗기고 말 것인가 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1925년의 일입니다. 일제는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말살할 목적으로 조선사편수회를 만들었습니다.
조선사편수회를 이끈 일제 역사학자들은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만리장성의 길이를 평양까지 늘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고대에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b>'임나일본부설'</b>을 내놓았습니다.
조선사편수회는 사기와 거짓으로 점철된 '한반도 한사군설'과 '임나일본부설'을 내세우면서 이런 사악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조선은 고대부터 강대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지금 조선이 일본의 지배를 받는 것은 역사의 순환이다. 때문에 조선은 이를 순순히 받아들여야 한다
....
조선사 편수회가 설계하고 이병도,신서호 등이 이식한 우민화 교육 프로그램이 지금도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의 구조가 우민화 교육을 가장 잘 받은 사람들이 출세하게끔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의 힘은 이토록 무서운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고대 역사서들은 하나같이 조선사편수회, 이병도, 신석호, 중국 동북공정팀과 다른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역사서들에 따르면 만리장성은 베이징 인근에 위치한 산해관에서 끝납니다.
도대체 왜 중국은 자기네 조상들이 남긴 역사기록마저 부정하면서 동북공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서 미국 국방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아시아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대북 협상 특사를 지낸 워싱턴의 한국경제연구소 소장 찰스 프리처드를 비롯 중국과 북한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이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스스로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때 중국은 '한반도 한사군설'과 '만리장성 평양론'을 근거로 평양 이북이 중국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북한을 흡수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중국이 동북공정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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