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간 우주공포증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릴때도 그랬지만 요즘 들어서도 부쩍 이 생각에 휩싸일때가 많네요... 우주의 무한을 상상할수 없는 답답함이라 함이 공포증이라기 보다는.... 제가 생각 할때는 아예 지구가 없어져 버린다면을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나 자신이 없고 그리고 우리 모두들이 그 무엇을 위해 사고를 하며 그 목적을 위해 하는 어떠한 행위 그 모든 것들이 없이... 몸도 마음도 없이 정처 없이 몇십억년동안 시간만 흐른다면.. 그속에 영혼이 있을까요? 또 미생물에서 진화를 거쳐 현생을 살게 될까요?? 지구 멸망 이후 그 고요함이 몇천억년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어릴적부터 그렇지만 아직까지 공포심이 생기네요... 물론 그 고요함을 못느끼겠죠.. 저는 무신론자 지만 이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종교를 믿겠죠.. 하지만 우주 공포심의 궁극의 달함은 아마도... 지구 밖 외계인은 없으며 우주 통틀어 생명의 씨앗을 품을수 있는 행성 또한 없고 그리고 지구가 멸망한 후 그 어떤 생명활동 없이,,,,우주의 끝이 없듯 시간또한 끝없이 정처없이 흐름이 진정한 공포 아닐까요? 여러분 생각도 꼭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