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 비교적 빠삭하고 배운게 이거뿐이라 중국어로 밀고 가던 언니는 한 학원에 들어갔는데,
몇번 말아먹은 걸 인수한 원장이 어학원 세워보겠다며 언니를 중국어담당관리로 고용함 정식근무는 8월 초
계약서같은 것도 아직 미작성인데, 면접보고 얼마후에 언니가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는거임 교재결정과 파악을 언니한테 맡긴거 ㅇㅇ 여기까지는 쫌 그렇긴해도 이해는 했는데,
(여기 빡침주의)
이메일로 말을 주고받는걸 봤는데 원장하는 말이 원어민교사 월급에 집세에 버스기사 고용하면 나 남는거 없다 이건 선생님도 알지 않느냐 학원에 전체적인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냐 중국어는 영어보다 메리트도 없는데 내가 선생님을 고용하면 무슨 이득이 있냐 나 우리언니 저 아저씨랑 동업하는 줄;;
학원에 대한 모든걸 언니한테 묻고 결정하라고 넘기는데 거기다가 고향 잠시 내려간 사이에 꼴뚜새벽부터 하루 왠종일 카톡으로 들들들들 볶음 생각은 해 봤냐 언제 올라오냐(말 다 해놨는데) 자금이 어쩌구 저쩌구 돈이 안된다 뭐한다
더 가관인건 인종차별도 함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화가 같지않은건 당연한거임 어느나라에 가도 같을 수는 없는거 언니는 원장한테 이 얘기를 함 혹여 원어민 선생님들이 우리와 다른 행동을 취할수 있고 생각을 가질수 있는데, 고용하신 입장에서 이건 어느정도 감안 하셔야 한다고
그랫더니 한다는 소리가 같은 동양인인데 그러면 안된다는 거임 백인은 그래도 되는데 동양인은 안된다곸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인은 원래 점심께에 쉬지만 동양은 안그러니까 동양인은 굴려야 한다는겈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다가 여자는 자고로 말 고분고분 잘 듣고 지 말에 토를 달면 안된다는거임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마지막 크리티컬로
선생님 체격이 좀 있으신데 얘들도 다 눈이 있거든요 선생님 안이쁘면 집에가서 엄마한테 말해요 살좀 빼셔야 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집도 아니고 교육자가 뱉는 말이 가관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언니는 표준체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카톡보니까 중국은 인권비가 싸니까 우리언니 인권비도 저렴해야한다네옄ㅋㅋㅋ무슨 논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로 아직 근무도 하기전인데 모욕이란 모욕 다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