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gomin_210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 추천 : 1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9/24 00:43:00
ㅇㅇ편하게 음슴할게요
제가 이동 루트가 좀 넓은 인간이라 파리바게트 4~5군데 정도를 주기적으로 이용하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첨엔 잘 몰랐는데 빵 가격차이가 나더라구요
업장마다 좀 차이있을 수도 있는건가?라고 생각했는데 품목이나 지점별로 심한 건 같은 제품이 2천원까지도 차이나더라구요.(샌드위치류라 양이 많은 제품도 아님)
가격은 그냥 업주 마음대로 매기는건가요? 솔직히 사먹는 입장에선 프랜차이즈임에도 매장마다 가격이 다르니까 구매 때마다 가격 확인하고... 차이가 너무 많이 날땐 좀 기분도 나쁘더라구요 (이 의문이 생기고 나서는 20개 정도 매장을 일부러 돌아다니면서 가격 비교도 해봤습니다. 얼마 차이 안나면 2~300원에서 심한 품목은 2천원까지 차이남)
한 매장도 제품 가격이 좀 비싼편이길래 알바생 아니고 점주 같아서 대놓고 묻지는 못하고 돌려서 '매장마다 가격이 좀 차이가 있나봐요?'라고 물어보니까 좀 애매하게 대답했지만 자기들이 알아서 매기는 것 같더라구요.
웃긴건 '우리는 학교 앞에서 학생들 상대로 하는 매장이라 타 점포에 비해서 가격이 싸다고 올려야 되는데 학생들 주머니 생각해서 그러지 못한다'며 생색 쩔던데 점주님 A역 내점 된 지점 다음으로 가격이 높은 곳이 그집입니다!!!! 라고 해주려다가 소심하니까 걍 관둠~_~
역시 가격은 점주 마음인가요??? 보니까 당일 못 판 제품 떨이 하는 것도 지점마다 방침이 다른 것 같던데
뭐 여튼 대충 알고나니까 전에 파바 점주가 본사에서 떼가고 나면 남는 거 없다며 눈물 흘리던게 기억나서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