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능 끝난 애기 징어들을 위한 설명서 2편
게시물ID : beauty_21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赤司征十郞
추천 : 18
조회수 : 99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1/12 23:00:05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앞편에서 이어집니다. http://todayhumor.com/?beauty_21033 (1편)


4. 립제품

 

은 종류가 너무 많....... 그리고 이건 사람마다 진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거라 추천해주기도 힘드네여ㅠㅠ일단 제가 당장 기억이 나는 종류로 나눠 볼게요.

 

워터 틴트: 학생때 많이들 쓰죠! 그라데이션이 쉽고 발색이 확 나오지 않아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렴이 중에서는 페리페라 워터틴트, 고가 중에선 베네피트의 베네틴트 종류가 있겠네요. 단점으로는 쉽게 건조해지고 윗 입술에는 착색이 잘 안 될 수도 있다는 거,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각질이 잘 생긴다는게 있어요. 그리고 색이 좀 거기서 거기라..! 장점으로는 퍼스널 컬러에 관계없이 거의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요~ 자기 본 입술색을 바탕으로 깔기때문에!

 

젤리 틴트: 에뛰드 디어달링틴트가 대표적이죠. 이것도 워터 틴트랑 비슷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워터 틴트보다 발색이 확실해요. 건조한건 고만고만.. 주의하실 점은 이걸 풀립으로 바르신다면 상관없지만 그라데이션을 하실 경우 스킬 부족으로 예쁜 그라데이션이 아닌 투톤으로 경계가 질 수도 있습니다. 너무 심한 경우만 아니라면 투명하거나 약간의 펄이 들어간 립글로즈로 커버할 수 있어요.

 

마커 틴트: 이름 그대로 마커처럼 생긴 틴트예요! 종이에 색칠하면 진짜 싸인펜같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점은 진짜 완전 쩌는 착색으로 인한 지속력과 발색이죠! 지속력이 좋아서 입 안쪽과 바깥쪽의 경계가 꼴보기 싫은 경우나 워터파크같은 곳을 갈 때처럼 수정화장을 자주 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진짜 건조하니까 저같은 건조오징어들은 촉촉한 립밤과 함께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주의하실 점으로는 앞에서 말했던 립밤을 바른 후, 그 위에 덧바르면 점점 막혀서 안나오니까 꼭! 깨끗한 맨 입술에 사용하세요!

 

밀키 틴트: 라고 하나요? 정확한 명칭인지를 확신할 수가 없네..종류로는 에뛰드 앵두알 맑은 틴트, 아리따움 푸딩 틴트같은게 있어요. 제품자체가 우유가 섞인 것처럼 불투명하고 약간 꾸덕한 질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요새 나오는 아리따움 컬러래스팅 틴트같은 것도 립라커보단 여기에 분류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일틴트: 워터틴트에 오일을 섞어서 건조해지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예요. 사용할땐 흔들어서 써야하고 투명하게 발색돼요.

 

쿠션틴트: 이건 대표적으로 두 개만 꼽자면 아리따움 쿠션틴트와 로레알 쿠션틴트가 있겠네요.

보통은 아리따움 쿠션틴트처럼 위에는 착색이 조금 되는 립스틱, 밑에는 스펀지 팁이 달려있어서 그라데이션을 쉽게 할 수 있게 나온 제품이예요. 근데 사실 스펀지 팁 별로 안씀ㅋㅋㅋㅋㅋ쉽게 오염 돼서 안써요!

그리고 로레알 쿠션틴트는 좀 특이한데 쿠션 팁 자체에서 가루로 나와서 발색이 되는 거예요. 건조하지만 벨벳같은 질감을 좋아하시면 굿굿 그리고 그라데이션 예쁘게 잘됨.

 

립스틱: 립제품이라고 하면 보통 이걸 떠올리실거예요! 립스틱은 말그대로 돌려서 스틱이 나오는 종류를 말하고 다양한 질감과 색상이 장점이예요! 완전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종류 촉촉하고 맑게 발색되는 종류 등등! 이건 본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게 좋겠지만 좋은 립스틱의 기준으로는

 

1) 얼마나 선명하게 발색되는가

2) 지속력이 좋은가

3) 각질부각이 안되는가

4) 주름을 촘촘하게 채워주며 매끄럽게 발색이 되는가

 

요정도만 충족돼도 좋은 립스틱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꼭 안지켜도 되는게 품질이 어느정도만 되더라도 스킬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색을 고르는게 좋겠죠ㅎㅎ

 

립라커: 이건 틴트하고 비슷한데 음..아르마니 립마에가 최초로 나왔다고 하는 것 같아요. 그걸 따라서 다른 제품들이 줄줄이 나왔고! 위에서 말했던 컬러래스팅 틴트가 아마 이걸 겨냥해서 나오지않았나 싶은데..사용해보시면 알겠지만 질감이 완전 달라요! 립라커는 더 꾸덕하고 립스틱을 액체화 해놓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장점으로는 립스틱처럼 선명한 발색, 다양한 색상, 립마에의 경우 주름 사이사이를 메꿔주며 발림. 그리고 겉으로는 벨벳처럼 마무리되는데 그렇게 건조하지않아요! 물론 저는 겁나 건조오징어라 쬐끔 건조하긴함..

 

지금 대충 생각나는 종류는 이정도구여! 사실 립제품은 매번 새로운 종류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에ㅠㅠㅠㅠㅠ정의하기가 어렵네요ㅠㅠ근데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개미지옥입니다ㅠㅠㅠ

 

 

5. 아이섀도우

 

이건 립제품보다 분류하기 간단해요!

 

가루 섀도우: 이 안에서도 또 분류가 되는데

 

1) 매트-펄이 없거나 정말 미세한 펄이 개미 똥만큼 있는 섀도우예요. 실키한 질감이 많고 음영 섀도우들이 여기에 많이 속해요. 저는 보통 베이스로 사용합니다.

 

2) 쉬머-자잘한 펄이 눈에 띌 정도로 있는 섀도우예요. 과하지 않은 정도의 펄이라 음! 눈가가 매끈하게 빛나는구만! 하는 정도예요. 단독으로 대충 슥슥 바르기에도 좋아요!

 

3) 스파클링-바르면 나 눈에 반짝이 발랐어!!!! 완전 예쁘지!!!!!!하는 새도우예요. 딱 보면 아실겁니다. ..얘가 스파클링이구나..하곸ㅋㅋㅋㅋㅋ꼭 바세린처럼 광이 나는 섀도우예요! 사실 저는 펄성애자라 이걸 매일 바릅니다..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베이스 색이 없고 펄만 있는 섀도우가 있는데 매트위에 덧발라주면 순식간에 쉬머나 스파클링이 됩니다. 이건 눈앞머리나 눈두덩이 한가운데에 바르는 등 활용도가 높으니 하나 구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크림 섀도우: 말 그대로 크림같은 질감이예요. 누르면 폭신폭신 하고 손자국이 남기도 하는데 촉촉하게 수분이 있는거라 뚜껑을 잘 닫으셔야 해요. 안그러면 수분 다 날라가서 마음 찢어짐단독으로 바르셔도 좋지만 이걸 베이스로 깔고 가루 섀도우를 덧발라주면 지속력이 높아져요! 다만 제품을 잘 못 선택하시면 크리즈현상이라고 쌍커풀 라인에 끼는ㅠㅠㅠㅠㅠㅠ근데 이건 눈화장 전에 파우더로 유분기를 잡아주시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피그먼트: 이건 스파클링 섀도우를 으깨놓은거..? 이게 압축이 돼서 스파클링 섀도우가 되나? 닭이 먼전가 달걀이 먼전갘ㅋㅋㅋㅋㅋ아무튼 가루 그 자체인 섀도우예요! 펄이 없는 종류도 많지만 보통 펄이 자글자글해요. 대표적으로는 메이크업포에버의 다이아몬드 파우더와 삐아의 맛대맛 시리즈가 있겠네용(근데 제기준 유명한데 다른 분들은 동의하실랑가 모르겠당).

 

아이틴트: 이것도 아르마니에서 제일 먼저 만든 종류예요! 진짜 틴트같이 생겨서 눈에 슥슥 바르는건데 겁나 쩌는 발색과 지속력이 장점이예요! 근데 빨리 스머징하지 않으면 망함..덧붙이자면 뷰게의 영업요정 발색 요정. (닉언죄)aki..까지만 할게요..아무튼 원조 아르마니가 제일 구리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그분의 글을 참조해주세요!

 

좋은 아이섀도우를 고르는 기준은

 

1) 가루가 안날리는가

2) 밀착이 잘 되는가

3) 발색이 선명하게 되는가

 

이정도만 봐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이프라이머만 있으면 다 필요없고 예쁜 색만 고르세여.

 

 

6. 아이라이너

 

아이라이너는 제가 차후에 아이라인 예쁘게 그리는 법 설명에서 더 자세하게 만나보실 수 있겠지만 종류는 여기서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펜슬 아이라이너: 돌려서 쓰는 오토 타입과 깎아 쓰는 타입이 있어요. 근데 깎아 쓰는거 구리니까 사지마세여..깎다가 다 부러짐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펜슬이라는 존재는 그리기 편하지만 번짐의 대명사였죠. 지금도 대부분 그렇지만 화장품이 얼마나 발전했습니까? 이제 파워 산유국인 제 눈에서도 버티는 제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일 유명한건 삐아죠! 가격도 착하니까 연습용으로 사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리기 쉽다는 장점은 있지만 쓰면 쓸수록 끝이 뭉툭해져 날렵하게 꼬리를 그리기 힘들어요ㅠㅠ 그래서 저는 이걸로 속눈썹을 채우고 다른 브러쉬에 아이라인을 뭍혀서 꼬리를 그립니다. 이건 나중에 자세하게 안내해드릴게요.

 

젤 아이라이너: 브러쉬를 따로 사용해야 하는 아이라이너예요. 쉽게 떠지는 부드러운 제형도 있고 좀더 딱딱한 제형도 있어요. 수채화처럼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모양도 쉽게 그릴 수 있어요. 사실 제가 맨 처음 화장을 배울 때 봤던 글에선 이게 쓰기 어렵다던데 전 이게 제일 쉬웠..아마 미술을 했어서 그랬나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드리는 종류고 추천하는 제품으로는 더샘 제품, 비추천하는 제품으로는 토니모리 백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유명해서 많이들 사시던데 이거 겁나 번져요. 근데 제 친구들은 제가 하는 말을 귓등으로도 안들어서 슬픕니다..안좋다니까..

 

붓펜: 요즘에는 리퀴드 아이라이너가 붓펜처럼 나오기도 하던데 그건 일정하게 나오지 않고 양이 울컥울컥 나오기 때문에 비추천 합니다. 제가 사용하던건 오일에 지워지지않고 미온수에 지워지던 제품이었는데, 울 일만 없다면 차라리 이게 덜 번질 정도라 만족하며 썼습니다. 근데 워터파크 가거나 땀, 눈물을 흘린다면 정말 검은 눈물이..하품을 주의 하세요.

장점으로는 굵기가 가늘어서 섬세하게 그릴 수 있지만 반대로 이게 단점이 되어 사이사이 채우기 귀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걸 쓰실거라면 꼬리 섬세하게 빼고 싶을 때 쓰시길.

또 다른 단점으로는 라인이 칼같이 나뉘어서 위화감이 듭니다. 근데 이건 새도우로 덮어주면 되니까 ㄱㅊㄱㅊ

 

리퀴드 아이라이너: 이건 그리기도 어렵고 속눈썹에 다 묻고 화장한지 꽤 됐고 이제 좀 잘 한다고 자신함에도 염병할 이건 못쓰겠습니다. 어려워요. 장점은 안지워짐! 물에도 기름에도 안지워져요! 나중에 눈화장 지울 때 가루처럼 떨어져 나오니까 세안은 걱정 안해도 돼여! 암튼 어려우니까 쓰지마세여 이거 아니더라도 쓸거 많습니다.

 

가루 아이라이너: 옛날에는 아예 전용으로 나오기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섀도우를 사용 합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예요. 차후에 쓸 글에서 만나봅시다.

 

 

7. 마스카라

여러분은 속눈썹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모를 겁니다. 연예인들 쌩얼이라고 드라마에 나오는 거 보세요. 예쁘죠? 그거 속눈썹 붙인겁니다. 그래서 예쁜거예요. 물론 매일 아침 속눈썹을 붙이면 좋겠지만 우리 샌액희들은 수업과 과제에 치여서 그럴 시간이 없을 거예요..그거 붙일 시간에 5분이라도 더 자고 말지그니까 우리는 마스카라에 몰빵하는 겁니다. 솔직히 마스카라 잘하면 아이라인 필요없어요.

 

마스카라 종류는 롱, 볼륨으로 롱은 길이가 길어지고 볼륨은 숱이 많아보이게 만들어주는 종류입니다.

 

마스카라를 고르는 기준은

 

1) 컬이 얼마나 고정이 잘 되는가

2) 가루가 떨어져 나오지 않는가

3) 울어도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 지속력이 좋은가

 

정도로 여기에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깔끔하게 발리는가 이닌가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치간칫솔로 바르면 되니까 그냥 빼여!

 

8. 클렌징

 

이건 여기에 들어가도 되나 싶지만 화장하는 것보다 중요한게 클렌징이예요. 이중으로 세안하길 권하고 피부상태에 따라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실 점은 세안을 하기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해요. 왜인지는 아시겠져?(찡긋)

 

클렌징 오일: 말 그대로 오일이예요. 요즘에는 기본적으로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화장품들이 많고 안그래도 물로는 잘 안지워져요ㅠㅠ 그래서 기름은 기름으로 지워줘야죠! 그냥 손에 뭍히고 문질문질 롤링해주세요. 그러면 블랙헤드까지 오돌토돌 튀어나옵니다! 주의하실 점은 너무 오래하면 피부에서 나온 노폐물이 다시 피부속으로 들어갈 수도..그러니까 최대 3분정도만 문질러주세요.

 

클렌징 워터: 화장솜에 적셔서 피부 결을 따라 닦아주는 제품입니다. 이걸로 포인트 화장을 다 지우기에는 무리에요. 특징으론 워터 사용 후 세안을 안해도 된다고는 하는데..저만 찝찝한거 아니져??ㅠㅠ이딴걸로 내 모공 속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없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클렌징 티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예요. 워터가 화장솜에 적셔야 한다면 이건 그냥 슥슥 닦으면 됨. 이것 역시 설명은 세안 끝이라지만 찝찝해양.. 밖에서 화장이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되었을 때 이걸로 닦아내고 다시 해줄 때 좋아요!

 

클렌징 크림: 오일과 사용방법이 비슷해요. 다만 전에 클렌징 크림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글을 올려주셨던 분이 계신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아시는 분 있다면 알려주세요!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롤링을 하고나서 미온수를 적신 손으로 얼굴 전체를 지긋이 눌러줘 유화라고 하는 걸 한다던데..이렇게 하니까 확실히 얼굴이 보들보들하게 마무리 되더라구여!

 

립 앤 아이 리무버: 이건 눈과 립 메이크업을 지울 때 쓰는거예요. 워터 층과 오일층이 나뉜걸로 사세요! 고르는 기준은 세정력과 눈이 아프지 않은가가 있고 추천 제품으로는 미샤, 어퓨, 스킨푸드가 있습니다. 특히 어퓨는 싸고 눈 안아파서 좋아요. 그리고 비추천 제품으로는 에뛰드 리얼아트..그거 겟001위했나 그렇다고 홍보하더만 그거 쓰고 실명하는줄. 지우고 나서 눈앞이 뿌옇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품들 리스트였구여! 다음에는 화장품 쓰는 법을 알아볼게요! 맘같아선 오늘 계속 쓰고 싶지만 오래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아팡..그니까 꼭 내일 봐야..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