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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는 나오지 않는 걸까요?
게시물ID : history_21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肉
추천 : 1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01 1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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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국가의 전통 중 하나가 전 국가가 망하고

새 국가가 들어서면 전임 국가의 역사서를 편찬하는 것이죠

그래서 중국에는 정사 25사라는 것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고려사 같은게 있죠.

현재 중국 역시 마찬가지여서 대만과 중국 양 국가에서 청나라 시대의 역사서를 내놨구요

그런데 조선의 역사서 즉 조선사는 북한이든 남한이든 국가 주도 아래 내놨다는걸 들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조선의 경우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라는 방대한 당시의 역사서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둘은 편년체이기도 하고 기전체로 짜여진 사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저 둘의 방대한 내용 덕분에 사서 편찬이 늦어지거나 필요성을 못 느끼는건가요.

제 생각으로는 조선 뿐 아니라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역사도 정리해 남겨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면 독립투사분들의 행적을 열전과 같은 형식으로 남기는걸 말이죠.

이러한 작업은 아직 안 이루어진건가요? 아니면 이미 결과물이 있는데 제가 모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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