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폐쇄적인 육면체의 빈 공간은 천정과 바닥 및 벽면이 온통 새하얀 섬록암(부드러운)에 조명이 일정한 간격으로 어긋남 없이 설치 되어 있다.
처음 이 디자인을 떠올렸을 때 기괴감에서 오는 공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얀색은 나쁠 것이 없지만 그것이 매우 넓은 공간을 포위하고 있을 땐 과연 어떠할까..
실험정신으로 완공했다.
매우 넓어서 64그루의 나무를 동시재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직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이 시설을 꾸준히 이용하게될 테고
이러한 디자인으로부터 받게 될 느낌은 어떤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