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라데온과 지포스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지포스 유저였는데 어쩌다 보니...
엑박과 플스를 같이 쓰는 사람들 마냥 그래픽카드도 듀얼로... (차마 CPU는 못하겠어요.)
여튼!!!
처음으로 구입했던 R9 290 레퍼런스 카드를 얼마전에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요즘 라데온의 인기는... 검은사막 덕분에 올리자마자 직거래로 판매했는데 하루만에 팔렸네요.
택배거래 하고싶다는 분들도 아주 많았구요. 그 와중에 만원 깍는 사람도 ㅋㅋㅋ;;;
ㅠㅠ 레퍼런스카드도 꽤 이뻤습니다. 지포스가 좀 남자답게 생겼다면 라데온은 여자같이 생겼다고 할까요...
이틀간 내장그래픽으로 사용하다가 !!!!!
오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후...
내년이면 3시리즈 나온다지만 그래도... 한평생 지포스만 써온입장으로써 메인을 라데온으로 갈아타긴 싫어서
메인으로 쓸것도 아니고 세컨용으로 지를까 말까 생각만 했습니다. 사더라도
원래 중고로 살까 했는데 비록 유통사가 제일 인기 없는 유통사지만 어차피 카드는 다 똑같은거 아니겠습니까!
물고 뜯지 않는이상 크게 고장날 이유도 없을테고... 6만원 할인쿠폰이라는게 저를 유혹하는 바람에
중고가격이 40만원정도인데 새상품 43만? 44만에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초기가 85만원 하는 제품인데...
어떻게 보면 너무하다 싶기도 하네요.
290X 끝판왕!!
박스 사이즈도 끝판왕!
저 끈을 살포시 댕기면...
부속품들이 나옵니다!
그래픽카드 부속품이여봐야 뭐 별거없죠. 근데
수상한게 보입니다.
써멀패드도 붙여있고... 대충 보니까 쿨러를 제거하고 하드코어 쿨링 시스템 만들때 쓰는거 같기도 하네요.
하..
진짜 친절합니다. 카드 흔들리지 말라고 저렇게 고정까지
간단하게 그래픽카드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엄청 크고 무겁습니다. 무겁다는 증거로
밑에 동물이 움직이질 못하고 있습니다.
크고 무겁고 뚱뚱합니다.
최고급 라인의 비레퍼는 처음 구입해봤는데 레퍼런스가 귀여워 보이네요.
뜨겁게 사용하는 카드에 비닐따위 붙이고 쓸순없죠. 땠습니다.
플라스틱 제질은 당연히 아닙니다. 합금소재 같습니다.
백플도 완전 간지 포풍인데...
제 컴퓨터 특성상 백플대신 쿨러를 보게 됩니다.
8+8+6
보조전원이 연결 안되었을땐 밑에 저렇게 빨간색 불이 표시됩니다.
8+8 핀만 연결하면 파란색 불빛
8+8+6 전부다 연결하면 주황색 빛이 납니다.
원래 라이트닝 LED는 아이들시 초록색이라는데 계속 붉은색이네요. 근데 다른분들 사진도 보니까
보조전원 전부다 연결하면 그냥 계속 저색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