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4 오랜만에 회사에서 2틀 휴가 내줘서 토일월화 쉬게 되어
친척들이랑 바다에 놀러갓는데
자려고 누운 텐트 안에서 친지분들 대화하시는 소리가 너무 서러워서 눈물만 나네요...
저놈은 어렷을때 공부하길 그렇게 싫어하더만 결국 막노동이나 하고 잇다는둥
제 사촌동생한테 너도 공부 열심히 하라는둥....
여보세요 저 학교다닐때 공부 열심히 햇거든요???
물론 잘하지 못한건 사실이지만.... 그래서 강원대학교 들어갓다가 비젼없어서 때려친거지만....
학비 버릴 바에야 열심히 일해서 돈이나 벌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배관기술, 용접기술 배우고 잇고 보람도 잇는데
역시 뒤에서는 흉보는 소리밖에 못듣는게 너무 서럽네요....
님들 집에서 편히 쉴수잇고 컴퓨터만 뚜들겨도 일이 돌아가는게
다 기술자들이 잇어서 그런건데 사람들은 왜 그런걸 몰라줄까요???
서럽네요 노가다 막장인생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