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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 피난일기’ 전시
게시물ID : history_21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8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31 13:45:57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의 행적을 기록한 임오유월일기(壬午六月日記) |대전시립박물관 제공임오군란 때 명성황후의 정확한 행적을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로 평가 받는 역사 기록물이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전시된다.대전시립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명성황후의 임오유월일기(壬午六月日記)’를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해 6월 한달 간 전시 한다고 31일 밝혔다.임오유월일기는 1882년 임오군란 직후인 6월13일부터 8월1일까지 51일간 명성황후의 행적을 담은 피난일기다. 베일에 가려 있던 명성황후의 당시 행적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알려져 있다. 이 자료는 제월당 송규렴(宋奎濂)의 7대손인 송헌경(宋憲卿)의 부인 여흥 민씨가 친정에서 가지고 왔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대전 은진 송씨 제월당 종중에서 기탁해 2008년 처음 공개된 바 있다.당시 명성황후를 호위하던 인물이 작성한 이 일기에는 명성황후의 이동경로와 만난 인물, 환후 처방 등의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이번에 이 일기의 8면 전문과 번역문을 함께 전시한다.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임오유월일기는 군란 당시 명성황후가 청나라에 군사적 요청을 하는 등 피난 중에도 정국 반전을 위한 정치적 활동을 했을 것이라는 기존 학설에 정면 대치되는 내용으로 잃어버린 근대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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