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독재자 열전 1편 : 독재자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독재자 열전 외전 1 : 왜 독재자는 암살 당하는가! - 시저와 브루투스vs 박정희와 김재규.
독재자 열전 외전 2 : 왜 독재자는 칭송받는가! - 박정희 vs 마오쩌둥과 마르코스
독재자 열전 3편 : 민주적(?) 세습의 정석 - 나폴레옹과 나폴레옹3세 vs 박정희와 박근혜
독재자 열전 4편 : 실리의 독재자(?) - 리콴유 vs 티토 독재자 열전 외전 3 : 존경받는 독재자의 조건 - 마오쩌둥 vs 드골
독재자 열전 외전 4 : 독재자는 독재자를 싫어해! - 스탈린 vs 히틀러
독재자 열전 5편 : 독재시대의 종말은 오는가? - 카스트로 vs김씨일가
독재자 열전 6편 : 독재의 21세기 프로토타입 - 푸틴 VS 베를루스코니
독재자는 두 얼굴의 야누스이다. 누군가는 욕하고, 누군가는 숭배한다. 또한 누군가는 기겁하고, 누군가는 사모한다.
강력한 힘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대규모 국가사업을 일으키는 한편 대규모 숙청과 측근인사로 부를 독점하여 국가를 개판 오분 전으로 만들기도 한다.
티토처럼 다민족국가를 강조하거나 히틀러처럼 순혈주의를 강조하기도 하고, 마오쩌둥이나 김일성처럼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독재자도 있지만 무솔리니와 히틀러처럼 공산주의를 극도로 배척하는 독재자도 있다. 또한 카스트로처럼 필요로 인해 민족주의에서 공산주의로 갈아타기도 하고, 티토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이뤄자다.
그리고 대개 암살이나 축출로 이뤄지는 독재자의 최후는 드라마틱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치정과 원한으로 얽혀 무척이나 지저분하기도 하다.
주변인들에게는 아버지같은 따스함을 가지지만 반대자에게는 나찰처럼 무서운 독재자.. 그 들은 아직 우리곁에 있다. 앞으로 이어질 글에서 근현대사의 유명한 독재자들의 명과 암을 살펴보고 우리가 독재에 대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