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하고 가끔 멀티했을 땐 언제나 그냥 나무 컨테이너 집만 짓는데,
이번엔 오유분들하고 같이 하는 마크라 왠지 더 멋진 집을 짓고 싶더라구요 ㅋㅋ
공식적으로 싱글 이외의 마크에서 집을 짓는건 컨테이너 포함 두번째네요.
항상 누가 만들어 놓으면 거기 살아서 ㅋㅋㅋㅋ
짠! 전경입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저기 저 레드스톤 조명에 레버로 불켜지는게 이쁘더라구요 ㅋㅋ
레드스톤 블럭..설치하자니 너무 커져서 저렇게 했습니다.
들어간 재료는 주로 석영과 네더벽돌..ㅎ....
바다 랜턴과 레드스톤 조명은 서버에서 하는 몹반란 이벤트때 주었습니다 ㅋㅋ
네더벽돌은 다 지옥에서 구해오고 석영은 구해온게 1/3 .. 구입한게 2/3..
이렇게 보니 매우 심심해 보이는 벽이네요. 그렇다고 막 바꾸자니 ㅠㅠㅠ 한번 손대면 너무 일이 커질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ㅠㅠ
역시 네더벽돌하고 일반 벽돌하고 고민했는데,
네더벽돌이 석영하고 잘 맞네요.
집 뒷편입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는게 아직도 컨테이너를 못 벗어나서 집이 네모네모하네요 ㅋㅋ
이쪽벽은 저쪽하고 다르게 해보자는 생각에
유리창을 왕창 투입했습니다.
한칸한칸 말고 두칸 두칸으로 할걸 그랬나 싶네요.
일층 내부입니다!
부엌 느낌이 나게 하고 싶어서, 친한 오빠가 만들었던 부엌을 비슷하게 베껴서 만들었습니다.
바닥 꽃도 그 오빠가 만들던 집에서 봤다는 점은 함정입니다.
책장은...ㅎ....여기있는 책장 까지는 만들겠다고 마을 공용 사탕수수를 거의 싹쓸이 했네요..
쩜오층입니다!
밖에서 앞을 보면 튀어나온 조그만 공간이 있는데,
남아 돌길래 여기에 침대방을 만들면 어떨까..싶어 이렇게 뚫었습니다.
바닥에는 양탄자를 깔고,
보물찾기로 찾은 엔더상자와 침대를 배치했습니다.
침대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ㅎ...
진짜..이벤트로 얻어서 꼬시겠다고... 저 두마리한테 먹인 물고기만 한세트 반이 넘네요...
여기가 마지막 이층!
나중에 지하도 만들면서 앞에 보이는 창고를 밑으로 옮기고 거실처럼 만들 예정입니다.
고양이에 비해 꼬시기 쉬운 멍뭉이들이 슬픈 눈으로 쳐다보고 있네요..
얘네 둘하고 침대고양이 둘만 묶어놨습니다.
이층에서 바깥 텅빈 테라스하고, 유리창 전경도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직 근무중이라 몰래 스크린샷 찍어 올리느라 빼먹었네요 ㅋㅋ
이 다음에는 지하를 만들고.. 바닥에 양탄자를 깔고.. 더 꾸며야 하는데
그닥 만들면서 꾸미는 편이 아니라.. 많이 부족하네요.
나중에 재료가 좀 더 모이면 한옥 집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