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듬램지옹의 스테이크 쉽게 만들기 영상을 본뒤로 쭉 잘 써먹고 있던 사람입니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이 요세 돼지고기는 살짝 덜익혀도 기생충 걱정
안해도 된단 기사글이 생각나 돼지고기도 스테이크처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육점에 조금 굵게 썰린 목살을 구입했습니다. 스테이크용처럼 아주 굵진 않아요. 일단 첫 시행착오니 이정도 두깨로 시작해볼려구요.
통후추,바질,마늘에 재우고 차가운 기운이 빠질때까지 기다립니다.
가니쉬 될재료들입니다. 감자한알 양파큰거 한알 정구지 조금. 사진엔 빠졋지만 파랑 고추도 있습니다.
고기에 붙었던 간마늘과 파를 먼저 예열된 스텐팬위에 올리브유랑 잠깐 볶다가 고기 투척! 너무 길지 않게 샤샤샥 굽습니다.
고기는 호일에서 레스팅들어가고 나머지 가니쉬 구워줍니다. 다진마늘하고 볶은 고추와 파는 일부 제해서 굴소스랑 돈까스 소스와 함께
볶습니다. 이때 레스팅한 고기에서 새어나온 육즙을 따라 풍미 더합니다.
셋팅완료~ 처음이니 고기를 아주 덜익히진 않았어요. 살짝 분홍기 도는 정도... 담엔 조금더 두껍게 썬거 써도 좋을듯 싶습니다.
씹는맛이 그냥 바짝 구운거보다 좋네요. 소스도 좋구요...
느끼할까 쌈무에 싸서도 먹어봅니다 굳굳~
소고기도 좋지만 돼지도 스테이크식으로 굽는거 갠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