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혈압약과 여러가지 약들을 복용하고 계신데요...
코로나 때문에 바깥 출입이 줄어 들어서 체중은 늘어나고
약은 먹어야 하니 한숨을 쉬시면서
"그래도 약먹을려면 뭐라도 먹어야지" 하십니다..
이명소리가 들린다며 이비인후과 에서 약도 처방 받았구요...
그러다보니 우울증 증세까지 오셨는데....
특정 약을 제외하곤 매끼니마다 약을 먹는걸 잊어버리지 말라는 의도로 식후 30분의 약 처방이
제일 많다고 알고 있어서 그걸 어머니에게 말을 하면,,,
아들의 말은 안 믿습니다.ㅠㅠ
공부라도 좀 해서 아들이 의사였다면 일말의 수긍도 하련만..ㅜㅜ
어머니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 이런 고민을 안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수 있을까요..?
현재 최종적으론...의사나 약사 한테 한번 물어나 보라고는 했습니다.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하니
괜히 약 먹는것 때문에 음식을 강제로 먹어야만 하는 스트레스를 가질 필요가 전혀 없잖아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