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늑대를 고용하기 위해 시작한 탐험 -1.

마인크래프트 초심자의 마인크래프트 후기입니다. 이번에는 거점이 완성되고, 사냥 및, 경비 그리고 동굴탐험을 보조해 줄 늑대들을 고용하기 위해 탐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탐사전에 어느정도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제가 시작하게 된 시드가 아래 사진에서 빨간색 카팻으로 덮어놓은 리스폰 포인트가 평원 + 사바나 + 늪지로 이루어진 지형인 탓에, 말을 매우 쉽게 찾아 친구가 되었지만-친구가 되지 싫다는 말을 강재로 조교한 건 넘어가도록하죠- 늑대는 찾기 어려울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Version 1.8이 되면서 굳이 넓은 바이옴을 택하지 않아도 지형이 매우 자연스럽게 생성되어서 늑대가 주로 스폰되는 타이가나 극지까지 가는 건 정말 어려울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아래 사진은 Chunk mining을 하며 생진 자갈들을 일일히 부싯돌로 만들기 위해 자갈들을 쌓고 부수면서 찍은 스샷들입니다. 자갈이 구름을 뚫을 정도로 쌓여서 덕분에 거점의 전채적인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었네요.

해자와 2중 벽으로 보강한 거점의 10시 방향.

농장, 마사, 헛간, 거점, 광산으로 향하는 길이 밀집되어 있는 2시 방향. 사실 저곳에 집을 건설하게 된게, 붉은 카팻으로 덟어놓은 스타팅 포인트에서 밤이되기 전에 살아남으려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노천 석탄광맥이 있던곳에 벙커를 파고 흙으로 덢어놓으면서 이곳에 정착하게 됬죠. 청크 마이닝 광산으로 쓰는 자연 동굴은 활이 없는 상태에서 크리퍼에게 당했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입니다.

거점의 6시 지역. 6시 지역은 마인크래프트 가이드를 찾아서 본 자동 쇠창살 문으로 막아두었습니다. 위의 두 석제 시설물이 레드스톤 쇠창살 문들입니다.

마지막으로 거점 중앙의 계사, 우사, 돈사가 있네요.

먼 여행을 떠나기전에 거주지의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철블록 보안문을 설치했죠.

입구도 넓히고 가문비 나무로 장식도 했습니다.

화로들과 조합 테이블, 모루로 이루어진 작업대.

거짓말이 놓여있는 부엌.

원석 창고.

거실. 거실의 끝 부분에는 인첸트/연구실로 이어지는 문이 존재합니다.

탐험용 장비와, 무기고-의외로 좀비들 덕분에 인첸트 걸린 사슬 갑옷을찾기 쉽더군요.

최악의 격전을 치른끝에 얻은 두장의 디스크로 음악을 듣는 침실.

헛간.

헛간 2층의 창고.

일단, 사막 - 평원 - 고산지대이니, 타이가는 포기하고, 지도에 존재하는 모든 숲들을 뒤져보기로 했습니다.

이 시드는 사막 초원이라서 말들이 많더군요.

말, 말, 갈색말, 하얀말.

말이 너무 흔하다보니 당나귀까지 존재하는 시드네요.

숲을 탐색해 보았지만 늑대는 없고, 말이 매우 많더군요.

늑대를 찾으려면 마인크래프트 시간으로 몇 개월 걸리겠다고 생각했을 때문에 타아가를 발견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익스트림 힐들이 너무 많이서 일부 청크가 타이가로 분류되어 있더군요. 물론, 시작 지점이 사막인 근처인만큼, 눈이 덮인 극지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레어한 호박을 발견했지만 일단 넘어갔습니다. 늑대와 고용 협상하려고 뼈들을 많이 챙겨와서 인벤토리가 부족했거든요.

사방이 익스트림 힐이다 보니 노천 석탄과, 철광등이 가득하네요.

탐사를 하고는 있지만 스폰지역이 사막지역이라는 패널티가 커서 여전히 늑대를 못찾네요.

드디어 늑대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뼈를 주려다, 때려서 도망쳐야 했죠.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불살을 추구하는 타입이고, 늑대는 죽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도망만 쳤습니다. 결국 늑대는 근처의 양 5마리를 죽이고서야 분이 풀렸더군요. 그래서 사과하고 뼈로 고용 협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