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가들이 패치로 인해 정화 특성을 들게 되었습니다. 지원가 만세! (ㄹㄹ:???)
우서가 황금색으로 변한 기념으로 정화를 조금이라도 잘 쓰기 위한 간단한 팁을 끄적이고자 합니다.
정화를 몇번 써보거나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그냥 cc기를 푸는 것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그것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모든 cc기를 풀 뿐만 아니라 쓰고나서 1초 동안 저지 불가(모든 cc기 면역)기 때문에 확실히 적 cc가 들어오는 상황 직전에
미리 쓰는 것도 의미 있습니다.
몸이 허약한 제이나 어디선가 티리엘 심판의 치이이이이잉 소리가 들려오면서 죽음을 직감하는데...
쾅 소리나기 전에 갓지원가님게서 0.1초전에 미리 정화를 걸어 스턴조차 걸리지 않았다면!!
아... 지원가님ㅜㅜ (폭풍감동)
정화는 정말 꿀잼 특성입니다. 그렇고 말고요. (잘 쓰기 어렵지만ㅠㅠ)
정화는 그 효율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적이 cc기가 몇 개 없더라도 꼭 찍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제 반응속도와 손가락 모두 굼벵이 기어가는 속도를 지녔지만ㅠㅠ
조금이라도 더 좋은 타이밍에 정화를 쓰기 위해서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1.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관문이 열리기 전에) 시간이 조금 있는데요. 지원가는 아군들의 화기애애한 대화에 참여하지 (못)않고!
적 영웅들을 주루룩 살펴 보면서 위험한 cc기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꼭 살펴봅니다.
(예 : 티리엘 심판, 무라딘 망치, 아서스 한파, 요한나 방패, 말퓨리온 뿌리, 도살자 돌진/어린양, 일리단 사냥, 케리건 스킬콤보 등등등)
그리고 달달달 외우시면 됩니다.
무식하게 그냥 외우세요 ㅋㅋㅋㅋㅋ
이것은 라인전에서나 소규모 한타 등등 적이 시야에 보이는 순간부터
cc기가 빠졌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항상 긴장 상태에 돌입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 판 끝나고 잊으셔도 됩니당 ㅎㅎㅎ
2.
한타의 경우. 절대! 허무하게 정화가 빠져서는 안됩니다. 물론 초반상황이거나 한타가 조만간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아군 영웅이 죽을각은 아닌데 아군 영웅이 피가 많이 빠질 상황에서 적cc를 맞았다면 정화를 쿨마다 편안히 돌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타의 경우에는 약한 cc기나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cc기에 정화를 쓰시면 안되고 적의 강력한 cc만 기억하면서(심판, 요한나 방패궁극기, 도살자의 어린양 등등) 그곳에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왠만한 상황에서는 적이 중요한 상황에만 강력한 cc기를 아꼈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그 cc기에 맞추어 사용해 줍니다.
3.
정화를 잘 쓴다기 보다 좋은 세이브를 할 수 있는 팁입니다. 스카이프 등을 하지 않을 경우 뚜벅이나 체력이 적은 영웅들의 위치를 잘 주시해 주시고 뒤를 바주시면서 적 cc기에 잘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정화의 사용입니다. 물론 위험한 위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항상 아군 딜러들이 뒤에 멀뚱멀뚱 서있기만 한 것도 아닐 뿐더러 우두낚시 확인 등 위험한 곳에 가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누더기 갈고리를 정화로 막아서(히오스 운빨겜....)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밤은 이 리플레이로....!
여러분도 어서어서 정화 있는 지원가로 심판 0.1초전 칼-정화 하시고 그 짜릿함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점 지적은 감사합니다! 더 좋은 팁을 던져주시면 더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