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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122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izo
추천 : 1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8/04 16:32:01
저의 이야기는 아니고 울회사 직원의 일인데 잼있어 올려봅니다.

울회사는 삼성역 근처 테헤란로에 위치하고있고 그 직원은 인천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2호선을 타고 퇴근길에 올랐나봅니다.

신도림.. 2호선 타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강남~신도림 이구간은 정말로 인산인해라는 말이 어울리죠

그날은 회사일도 힘들었지만 지하철에서도 힘들었다더군요

손잡이에 의지해 멍한눈으로 퇴근을 하던중 강남에서 어떤 모녀가 탔답니다.

옆에서 떠드는 소리가 약간 거슬리기는 했어도 다른사람들의 대화에까지 뭐라 할수는 없었겠지요.(목소리가 커서)

근데 운좋게도 앞에 앉아있던 사람이 내리려 하길래 아~ 피곤한데 잘되었다 앉아갈수 있겠구나 하고 앉아있던 사람이 잘 나갈수 있게 비켜주는 순간~~

옆에있던 아주머니가 잽싸게 자리를 낚아 채버리더라는것이었습니다.

순간 정말 당황스러웠다더군요. 하지만 아주머니니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그런거 가지고 젊은 사람이 뭐라할수있겠습니까??

그래서 속으로만 욕하면서 두 모녀가 이야기 할수 있겠끔 자리를 한자리 옆으로 이동하여 다시금 손잡이아 씨름하였는데

또다시 앞에 앉은 사람이 일어나더랍니다. 그래서 다시금 앉으려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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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옆으로 자리이동, 아주머니 앉았던 자리 딸 앉음.

그 직원 거의 절망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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