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정치 체제는 현재의 민주주의도 그렇고
고려-조선을 이어지는 신권과 왕권의 견제, 붕당 정치도 그렇고
서로가 견제함으로써 발전하는 형태였죠.
조선은 나중에 그게 안되어서 탕평을 하다, 왕의 능력이 없어지니 세도로 넘어가 폭망했지만...
근데 명-청의 경우 황권이 어마어마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만력제의 경우 삼십년 파업을 해도 나라가 유지되었는데
그건 장거정이라는 재상이 만든 시스템빨이라 하더군요.
도대체 어떤 시스템을 구축해뒀길래
삼십년을 버텼던 건가요?
중국사 잘 아시는 고수분의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