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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지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125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와내운명
추천 : 6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26 21:32:25
넥타이부대 신병입니다.

회사는 노원

주소지는 관악구

거주지는 파주(어제 이사옴, 주소지 미변경)

노원-동부간선-강변북로-한강대교-서울대입구(투표)-한강대교-강변북로-자유로-일산-파주

긴 긴 여행이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아버지께서 

"너 때문에 이겼다." 라는 말에 온 몸이 녹초가 되었어도 너무 뿌듯합니다.

퇴근하면서 너무 피곤하고 집에 가는 길도 까마득해서 투표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뭔가 모를 의무감에 갔다왔어요.

여러분, 저 때문에 이긴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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