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갓뚜기라 불리는 오뚜기의 대표짜장라면은 북경짜장이지요^^
마늘, 양파, 당근, 감자를 썰어주고
버섯은 팽이버섯이 있길래 한 번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대패삼겹살을 후라이팬에 굽고 한쪽에서는 면을 익힐 물을 끓여줍니다.
삼겹살이 어느정도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오독뼈가 있으면 제거하고
마늘, 당근을 넣어줍니다.
감자, 양파도 넣고 볶아줍니다.
표고버섯이 있으면 딱 좋은데 없어서 팽이버섯으로 대체했습니다.
사실 팽이버섯은 그냥 라면 끓일 때 딱 좋지요.
보기 좋게 모든 재료가 익어갈 때쯤 한쪽에서 면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북경짜장에 들어있는 짜장스프를 넣어주고
다른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오뚜기짜장을 두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짜장을 더 넣으면 삼겹살 기름과 야채에서 나온 물만으로는 부족해서
물을 두국자 넣어주고 모든 재료에 짜장이 잘 스며들도록 충분히 볶아줍니다.
면은 5분 끓이라고 되어 있는데
너무 푹 익은 느낌이 나서 저는 4분30초정도만 끓여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이렇게 면위에 맛있게 볶은 짜장을 부어주고 잘 저어서 먹으면
맛있는 북경짜장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