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 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서 제가 이전 글에서 했던 안좋은 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제가 실수를 한 건 아래의 도시 건설 글은 마인크래프트 대작들 <- 글을 올리신 분-괜찮음/멋짐- <- 넘사벽 <- 내가 하는 것들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하향 평가를 했기 때문이네요. 제가 우울하고 자존감 없는게 맞아요. 다만, 남을 깎아내려서 자존감을 얻기보다는 날 바닥에 두고 전체적으로 저평가 하는 경향 때문에 아래 도시 건설 글의 도시를 작은 도시라고 함부로 평했군요. 제가 마인크래프트에서 뭔가 한건 아예 블럭하나 가치도 없다고 상정하고요.
현제 도시 건축중인 유저분께 사과합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 별로 기대하는 것이 없고 마음껏 자신을 저평가 하는 건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죠. 다른 유저들의 작품에 대해 잘못된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본글인데, 1달전에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분이 마인크래프트를 나눠주셨습니다. 그래서 플레이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이 블럭 덩어리들이 뭐가 그렇게 재미있다는 거지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바로 빠져들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풀셋을 갖췄을 때 사진입니다. 한참 동굴을 탐험 중이었고, 한 번가면 며칠 씩 걸리는 익스트림 힐에서 에메랄드를 채굴하고 싶어 했었죠.
그래서, 잔뜩 자원을 마련하고 철로를 지었습니다. 물론, 다이아몬드 방어구들은 자원을 캐면서 온갖 공격을 당해 사라져버렸죠.
아래 사진 크로스 해드 쪽이 처음에는 며칠을 걸리고, 목숨을 잃기도한 익스트림 힐 방향인데, 철로를 설치하니 마인크래프트 시간으로 하루도 안걸려서 도착할 수 있었는데다, 거리도 500m 밖에 되지 않더군요;; 네, 500m 속 좁은 세상에서 더 넓은 세상같은 걸 생각하지 못했어요.
벽을 이중으로 두르고, 레드스톤 문 설치하고, 해자 파고, 경보기도 설치한 제 거점입니다. 말을 확보하고 나무를 키우고 가축들을 기르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은 공간이 꽤 남는군요.
장황한 이야기를 줄이면, 플레이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세상이 작을 수 있고, 새로운 방법-말,철로-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교훈이 되겠네요.
마크 게시판에 올리는 첫 스크릿 샷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