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던 심 중 하나가 사교 활동 부족으로
요즘 극심한 우울증에 걸렸음ㅋㅋ
그 상태가 어떠하냐면
어디 갈때마다 이렇게 축 쳐져서 걸어다님
창모드로 심즈 켜놓고 인터넷 보고있는데,
그러던 중
갑자기 우울증 걸린 심이 아침밥 먹다말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이불 뒤집어쓰고 울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춘기니? ㅋ)
매우 흥미로운 상황에 아무 간섭없이 지켜보고 있었음
그런데 같이 사는 심이 들이닥침 (혼자 울다가 들켜서 개깜놀ㅋㅋ)
(참고로 이 둘은 '지인' 관계였는데 가만히 놔두니 어느순간 지들끼리 친구먹음. 근데 서로 대화를 잘 안함)
그 다음 놀라운 관경이 벌어짐
우울증걸려서 울고 있는 심을 보더니 갑자기 안아줌ㅋㅋㅋ (너무 훈훈해서 훈제치킨땡김)
다시 말하지만 저는 명령안내리고 지켜보고만있었음
얘네가 실재로 감정이 있는건가 이런 착각이 듬 ㅋ
앞으로 심 함부로 못 죽일거 같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