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는 엄연히 사은품이 있음, 다른 매장들(가전이 아닌)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함. 하지만 금액대별로 나눠져 있는 것도 있고, 판매하는 사람 마음에 따라 조금 더 줄수도 있음. 전에 200만원하는 냉장고를 산 사람이 있었음. 나름 내 말도 잘 들어주고 결제로 쿨하게 하길래 사은품을 더 챙겨줌. 근데 매장 입구 나가기 전에 사은품을 더 주면 안되겠냐고함, 뭐 하나 더줌 그랬더니 자기 가족들 숫자를 세며 몇 개를 더 달라고 함. 안된다고 함. 물건 취소하겠다고 함. 취소함. 이런 사람 엄청 많음.
-사은품은 보통 1~5천원 내외를 물건들로 사은품 보다 가격을 더 깎는게 낫습니다.
2. 환불해~환불해놔~고발할꺼야!!
통상 물건을 구매하고 집에서 뜯어보고 사용을 해야 그 물건을 알겠지만 정말 어처구니 없는 하자(tv가 안나온다던지, 냉장고 팬이 안돌아간다던지)가 없는이상 환불은 힘든게 사실. 배송중이라던지 쓴지 얼마 안됐을때 하자가 있으면 교환을 해줌. 어느날 매정으로 나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음. -손님 : xxx씨 되시죠? -나 : 네 무슨일이시죠? -손님 : 아 한달전에 티비를 샀는데~티비가 너무 작아요 환불해주세요 -나 : 나니..? -손님 : 생각했던거보다 티비가 작다구요 다른 티비사게 환불해주세요 환불 안해주면 고발할껍니다 -나 : ...............
당연히 개인 사정으로 인한 환불은 안됨(게다가 한달동안 티비봄) 그 사람은 화가 났던지 매장으로 달려와 리모컨을 바닥에 내리꽂고 유유히 사라짐 다시는 여기 안온다면서(제발요)
이런사람? 엄청 많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 빨리 빨리 헬프미!!!!!우리집 소환술!!
하..이것도 좀 빡치는데 생각해보니 티비, 냉장고, 밥솥 수도없는 가전제품들을 팔면 사기전에 추천을 해주거나, 사용법을 다 알려줌. 모른다고 하시면 3,4번 잘 알려줌(내스타일은 이렇슴) 근데 집에가서 꼭 전화와서 안된다고 집으로 오라고함(한 두명이 아님) 지금 근무중이라 매장을 비울수가 없다고 서비스 직원을 불러준다고 함 꼭 내가 와야한다고함...낯선 사람이 집에 방문하는거 싫다함(난 한번보고 참 낯이 익었나봄^^^^^^^) 하....덥던 춥던 감..차가 없어 버스타고 근무중에 굽이굽이 치는 골목골목 감 내가 살았던 지역은 부산이라..참 산속에, 언덕 구석구석 집이 많음
힘들게 내가 막상 가면? 기계 잘됨^^^^^^^^^^^^^^^^^^^^^^^^^^^^^^^^^^^^^^^^ 엄청 잘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