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생일파티겸해서 남친친구들과 술먹다가 친구가 "남친이 잘해줘요?" 그냥물어봤는데 남친이 되게 잘못해준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평상시에 막 잘한단 느낌은안들어도 할건하는 남친이라생각해서 별신경안쓰이는데 저말 듣고 너무 기분나쁘고 서운해요.. 남친이 가는길에 데려다줄때 나:"나한테 왜 안잘해줘?" 남친: "잘해주잖아~" 나: "그럼 왜 친구들한테 그렇게말했어?" 남친: "아 그런뜻으로 말한거 아닌데" 이러다 버스와서 집가는중에 '내가 잘안해준다는 말이 아니라 너한테 부족하다느껴서 한말이었다 일부러 잘안해준다는 의도가 아니었는데 그렇게 이해했으면 잘못했다 마음상하게해서 미안하다"
뭐 이렇게 문자와서 씹고 집도착했다하니까 전화해서 화마니났냐고 해서 풀리진않았다하고 끊었는데 생각할수록 어이없네요 저 물먹이려고 이러는건가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건가요? 헤어질생각드네요 일부러 그런가싶기도하고.. 첨으로 남친친구들 만나는거라 신경쓰고 간 자리에 이런말 들으니까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