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오빠랑 연락 안한지 한달만에 먼저 카톡으로 안부문자 보내고.... 문자로 체육대회 참석하시냐고 보내고 다시 연락되는가 싶더니 또 바보짓하고.... 제가 체육대회 참석하시냐는 문자를 보내자마자 답장이 아닌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는 놀라서 당황스러워서 제옆에 친구한테 대신 받아댈라고 했죠 나 자리에 엎다고 해달라고... 다시 잘되고싶다면서 왜 그랬는지.... 그때 다들. 저보고. 바보라고 그러구... 그러면 남자쪽에서는 너 백퍼 피하는거 눈치챘다고... 왜. 찬스를 놓치냐고... 그래서 다시 한번 용기내서 카톡으로 추석안부문자를 보냈어요. 추석 잘보내셨냐고..그러더니 바로 답장이. 왔어요
"난 그럭저럭 보냈지. 넌 잘보냈니??집에도 못갔을텐데..." 그래서 카톡으로 쭉 대화를 이어갔어요....소소한 얘기로요... 그리곤 뚝...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깐... 너 그일 이후로 연락안한거 그남자도 너가 피하는거 알꺼다... 거기다 너한테 연락이 와서 다시 잘되려나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딴사람 바꿔주지 않았냐??? 너가 잘못한거다... 이상황에서 너가 먼저 들이대라고... 그래래서 제가 먼저 하는데 안한지 육일째 됐어요... 휴...이상황에서 어떡하면 관계를 진정시킬수 있을까요??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꺼에요.. 그오빠랑 다시 연락하기전에 고민글 올렸었거든요..
아. 추석안부문자 내용 함 올려드릴께요...
나: 오빠 추석 잘보내셨어요??? 오빠:그럭저럭 보냈지. 넌 어떻게 보냈니??집에도 못갔을텐데 나:저는 룸메와 함께 남은 과제 하면서 보냈죠ㅠㅠ 나:근데 저 집에 못간거 우째 아셨어요?? 남:느낌이랄까?
저 진심 이오빠랑 잘되고싶어요ㅠ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어요ㅠㅠ